Married life & Thoughts

착한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
그저 부모의 말, 연장자의 말, 조직의 말, 사회 구조속에 강압되는 말...을 아무런 저항없이 

YES 

해 버리는 로봇을 만들고 싶진 않다.

늘 웃고 정직하며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워 나가고 싶다.


나 또한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

결자해지

육아와 대안교육 2014. 4. 14. 13:03 by 짤리
몰래 깨 통을 열고 가지고 놀다가 깨 쏟아짐.

엄마한테 혼나고 깨 담는 중인.. 콩양~





어른이 된다는 것

노닥거림 2014. 4. 11. 10:56 by 짤리

기회가 왔을때 여러 타당성을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어떤 선택이든 모든걸 만족시키는 건 없기 때문이다.


기회가 줄 그 가능성만을 보며 강렬히 움켜 쥐면 된다.

기회는 그리 쉽게 찾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기회를 놓치고 따라오는 후폭풍은 그에 대한 대가다.

그 후폭풍이 힘들겠지만 어쩌겠는가? 선택에 대한 대가는 치뤄야한다.


이게 어른의 살벌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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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닥거림(13년4월22일)  (0) 2014.04.04

스타워즈 등장인물의 선호도~


재능이 없다 생각하고 지레 하고 싶은것 즐거운 것을 일찍 포기하고 상황에 맞춰 살아가다보면 제대로된 자신의 인생을 살아 갈 수가 없다. "현실적으로 그럴수 밖에 없었어요"라는 말은 현실을 책임지고 살아가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그저 자족을 위한 비겁한 변명, 핑계일 뿐... 그런 의미에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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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  (0) 2014.04.11

'내 삶을 바꾸는 한구절'을 읽어 내리다가 아찔한 구절을 만났다.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루어주기 위해 공부하는 철난 아이로 만드는 것, 
성적이 떨어지면 슬퍼하는 엄마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는 효자 아이를 만드는 것, 
부모의 칭찬과 인정이 사라질까 불안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착한 아이로 만드는 것,
자신이 엄마에게 유일한 기쁨인 것 같아서 외롭고 힘들어 보이는 엄마를 늘 걱정하고 살피려는 속 깊은 아이로 만드는 것이것이 모두 아이를 포식하는 방법이다.


자신이 가진 것이라고는 아이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삶의 공허를 느끼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엄마들이 하는 일이 바로 아이를 잘 길들여서 삼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이의 성공으로 자신의 삶을 증명하려는 대한민국 엄마들, 아이를 자기 속으로 욱여넣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복제물로 만들려는 대한민국 포식자 엄마들의 이야기다.


- 이승욱/신희경/김은산, <대한민국 부모>


귀요미 딸래미

육아와 대안교육 2013. 1. 8. 11:22 by 짤리

귀요미 딸래미. @아파트 뒷산 자락에서





첫 프레임부터 마지막 프레임까지 단 한곳도 지겨운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놀란 감독...제발 로빈이 나오는 후속작도 만들어 주세요~ 응?

서울 서부지역에서 한시간만에 갈 수 있는 제대로된 해수욕장은?

'왕산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 등 역쉬 '용유도'에 몰려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친구가정이 살고 있는 영종도에 대충 주섬주섬 바닷가 갈 차비를 하고 놀러간다 연락하고 떠났습니다.


한시간뒤 영종도 도착~ 4시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친 열기는 가시질 않더군요.

지금 이대로 나갔다가는 모두 익어버릴것 같아 해가 어느정도 져 갈때 가기로 했습니다.

 

5시 40분 즈음 드디어 때가 되었습니다. 

붕붕~ 영종도 집을 떠나 왕산해수욕장으로 달렸습니다.

가는 도중에 우리 가카께서 못팔아먹어 환장한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커다란 뱅기도 보고

제방들도 보고 갈매기도 보고....

 

그렇게 30여분을 달리니 왕산해수욕장!

역시 성수기는 성수기인듯! 온 백사장에 파라솔이 드넓게 펼쳐져 있더군요. 

다행히 6시가 넘어 도착했던터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백사장에 주섬주섬 돋자리 2개 깔아놓고 앉았습니다.

 

울 딸래미는 신나서 모래놀이에 집중해 주시고 

저도 신나서 과자먹고 음료수 마시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작년에 갔던 변산반도와는 비견할바 못되지만. 그래도 주말오후에 갑자기 해수욕장 가고 싶어서 주섬주섬 갈 수 있는 곳 중에 용유도만큼 좋은 곳은 없을것 같습니다. ^^


다음주에도 한번더 가 볼까 하는데... 

작년에 못샀던 렉타타프와 두툼한 깔개를 사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


물생활을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네요.

짧지만 강렬했던 1개월간의 해수생활.. 그 후 집에서 퇴출당해;; 회사에서 25큡 열대어항을 하고 있죠.


지금 어항은 2월 21일에 초기 세팅되었는데요.

멋모르고 세팅을 한 탓에 레이아웃이 참.. 아쉬웠었어요.

이제 좀 이 레이아웃은 아니다 싶어 드디어. 갈아 엎었습니다.


나나가 활착된 유목과 어느새 많이 자란 볼비티스 활착돌을 꺼내고

완전 무성하게 자란 펄그라스를 한쪽 영역을 완전 뽑았습니다.

괴물 마츠모는 모두 걷어 내 버렸고요.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ㅎㅎ


4개월 사이에 잘 자라준 아누비아스 나나의 새싹뭉치를 두 군데 잘라서 유목에 추가로 활착시키고

어디서 딸려왔는지 모르겠지만 월로모스 1cm정도를 유목에 살짝 감고;;

방만하게 심어져 있던 로탈라를 한곳으로 모으고 

레이아웃을 새로 잡았습니다.

 

아. 뭐. 그래도 이전보다는 나은것 같네요. ~






열정이 만들어낸 80일간의 감동.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 어떤 감동적인 드라마보다 더 짠함을 느꼈다.

 

 


 



왕좌의 게임 시즌2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다소 지루한 전개로 초반부터 의아하게 하더니만

끝내 아주 싱겁게 끝나버리는군요. 


시즌2-10 마지막 장벽 너머의 아더가 이끄는 좀비 군사들이 우르르 몰려가

시즌 3가 엄청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진행 될거라는 기대를 살짝 주긴 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볼때마다 짜증나는 조프리는 너무 많이 등장해 주시고

얼빵한 테온 그레이조이의 분량은 넘 많았고

시즌1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칼리시 용쇼는 또 쇼만;;;;

뭔가 보여줄줄 알았던 존 스노우는 지지부진한데다

롭스타크는 존재감이 별로 없었네요.


시즌 3를 기대해 봐야겠네요.

임수정은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뻤으며..

이선균은 비슷한 연기 스탈이라 패스..

류승룡은 최고의 카사노바를 연기해 냈다. 브라보~

 

어쨌든 이 영화의 교훈은?

있을때 잘 하자!

 



페르시아에서 이란이 되기까지..

찬란한 문화의 발원지에서 원리주의가 억압하는 나라가 되기까지...

마르잔 사트라피, 자신의 성장기와 가족의 이야기를 잔잔히 써 내려간 수작입니다.


교양 배양을 위해? 읽어 보시길~



정말 아이를 부모가 기르는 것일까?


아이가 부모를 기르는건 아닐까?


아이를 돌보며 인내를 배우고, 

아이와 이야기 하며 잘 듣기를 배우고,

아이와 함께 노래하며 춤추며 즐거움을 배우고,

아이를 핑계로 이곳 저곳 놀러 다니며 세상을 배우고,

아이를 지긋이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운다.


아이를 부모가 기르는 것일까?

아이가 부모를 기르는 것일까?


로탈라 그린 6촉, 레드 5촉을 후경으로 심어줬습니다.

초기 레이아웃에서 변동을 최소화 하면서 후경/중경/전경까지

나름 라인을 만들어 보려고 시도해 봤는데 뭐 나름 그럭저럭 괜츈하네요.


로탈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풍성하게 쭉쭉 뻗어주면 상당히 이쁜데

이제 막 심은데다 상단 부위가 휘어 있어서 좀 불품은 없는듯 해요.


어항을 엎고 레이아웃을 다시 만들고 싶은 충동이 이네요;;;;


민물어항을 시작한지 두 달도 안된 초보가

초기 세팅시 유목에 나나 묶어서 중앙에 레이아웃 잡고 시작한 터라

아직은 아쉬움이 많은 어항입니다. 


어쨌든, 유경수초인 로탈라들이 음성 수초 사이에서 자작 이탄, 18w등에서 

잘 자라길 바랄 뿐입니다.


아! 그리고 네슈화가 드디어 새끼를 낳았어요!!


총 14마리~ 부화통을 잠시 빌려주는 바람에 자작 부화통을 잠시 빌려서 쓰고 있는데 괜츈하네요~ ㅎㅎ



폭풍의 한가운데

저자
윈스턴 S. 처칠 지음
출판사
아침이슬 | 2003-02-1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정치가, 군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화가였던 윈스턴 처칠의 삶과...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 책을 사 놓은지 무려 7년만에 읽고 있다.


처음 샀을때 부던하게 읽어 보려 노력했지만 참 재미가 없어서 책장 한 켠에 장식용?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근래 다시 책장을 펼쳤는데~
이럴수가 너무 재미있다는 ㅎㅎ


험난한 인생을 보낸 윈스터처칠,
그의 수상록에서 했던 인용한 말 중 이 귀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간은 피해가려고 택한 바로 그 길목에서,
자주 운명적인 만남을 체험한다.


-라 퐁텐(시인)-


자작이탄 설치한지 만 하루가 안되어
확산기에서 뽀글뽀글 이탄이 나오고 있네요 ^^

게다가 나나가 광합성까지 ^^

※왼쪽에 황토색 숫돌에서 나오는게 이탄(CO2), 오른쪽 수초에서 한방울씩 올라오는게 광합성한 산소(O2)


25큐브에 이젠 별걸 다 합니다.
어항에 음성 수초가 총 3종(1.나나 2.마츠모 3.펄그라스)이 심어져 있는데요.
요걸 좀 잘 키워보고 싶은 욕구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상황에
식물의 2대 먹이중 이탄(CO2)을 공급해 주기로 결정!

고압이탄 넣어줬다가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생물이 모두 사망할 것이고
저압이탄용 깡통을 사다가 하자니 뭐 그거하느니 자작하는게 낫다는 민물생활 스승님의 말씀, 스승님의 집에 고이 잠자고 있던 자작 이탄 물건 몇개와 5천원에 분양받은 이탄확산기를 가지고 오늘 점심시간 간략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작 이탄은 설탕물과 이스트의 비율을 잘 맞춰서 발효된 이스트에 의해 CO2가 발생되는데 그 CO2를 호스로 이용해서 확산기로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많이들 설탕물+전분+이스트 를 넣지만 전분 구지 않넣어도 괜찮다 하여~패스)

설탕물을 미지근한 생수물과 섞고(수둣물과 섞으면 이스트의 효모가 다 죽어버린다는~) 잔여 설탕을 몽땅 녹입니다. 일정량의 설탕물에 이스트 한 스푼을 투여! 그리곤 병마개를 닫으면 끝!


이탄 확산기를 어항에 붙여 놨습니다. 이제 2~3일 정도면 저 숫돌에서 뽀글뽀글 이탄(CO2)이 나오겠죠~ 수초들이 폭번하길 기대해 봅니다.!!!

아주한 상세 자작 이탄셋 만드는 방법은 이곳을 클릭
작년 말에 회사 봉다리라는 동호회에 가입을 했답니다.
봉다리는 해수어와 담수어를 키우는 동호회인데요~

처음에는 빨강, 노랑, 파랑 화려한~ 해수어에 꽂혀 약 1달간 2자 광폭 사이즈의 해수어항을 운영을 했었습니다. 그때 있던 아이들이 "퍼큘라 크라운, 블루탱, 옐로우탱, 화이어고비, 락블레니"를 키웠었는데~ 해수란게 여간 손이 많이 가고 운영 유지비가 많이 드는 터라~ 아내와 상의?해서 시작 한 달만에 모두 분양해 버렸습니다.

해수를 접으니, 모처럼 굉장히 의욕을 부리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취미생활을 찾았는데 좀 쓸쓸한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동생이 생일 선물 뭐줄까? 라는 말에 바로~ 조그만 25큐브 어항 한개 사 달라고 했죠. 그리곤 어항이 회사로 배달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

25큐브에 어떤걸 키울까 엄청나게 고민하고 서칭을 하다가~ 끝내 간택된 종이 바로 네슈화(네온블루 슈퍼 화이트)였습니다. 

키울 종목이 정해지고 동호회 분들의 헌신?으로 무료 분양된
흑사를 깔고 여과재가 꽉찬 걸이식 여과기를 걸고 물을 잡기 시작합니다.


물잡은지 5일째 동호회분이 물잡이용으로 주신 레드램즈혼과 체리새우를 풀고 같이 주신 수초(마츠모)를 부양?시켜 놓고점심시간을 이용 청계천에 가서 히터와 유목, 나나(음성 수초의 일종)를 사와서 장착했습니다. (유목은 몇번 삶고 물을 좀 빼야해서 집에 들고 가서 별도 작업을 좀 했고요)



일주일 후 유목을 들고 왔습니다. 흑사에 심어 놓았던 나나를 뽑아서 유목 중간에 낚시줄로 고이 감아서 활착시켰습니다. 그리곤 어항 중간에 레이아웃을 잡으니 짜잔~


제법 어항 다워졌습니다. 이제 조명과 대망의 네슈화만 집어 넣으면 됩니다. 조명은 LED로 가고 싶어서 참 많이 쳐다 봤는데요. 맘에 딱히 드는게 없더군요. 그 중에서 한개를 덜컥 구매했는데 불량품이 왔습니다. 생각보다 썩 맘에 들지 않아서 그냥 취소해 버렸죠. 그리곤 찾은 대안이 바로 axy fine spot등입니다.
Aqua system사에서 만든 조명인데 18W임에도 엄청난 밝기를 보입니다.

바로 조명을 결정하고 담뽀뽀, 트로피쉬, 네이버 카페등 3군데 분양글을 쳐다본지 3주째 되던날 드디어 노량진에서 분양글이 올라와 덥석물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왠걸 공급량이 엄청 부족했던 네슈화도 집 근처에서 1세트(암2+숫3)가 올라와서 득달같이 달려가서 분양 받아 왔습니다.

기분좋게 spot등과 네슈화를 회사로 무사 이송! 어항에 넣기전 물맞댐을 시작합니다.


물맞댐후 회의를 다녀왔는데 분명 네슈화가 5마리였는데 7마리가 되었습니다. 헉...새끼를 낳고 있더군요. 그런데 숫놈 한놈이 새끼 한녀석을 흡입 -_-; 

놀래서 물맞댐을 끝내고 어항에 투입합니다.(수초에라도 숨으라고;;)

 
초반에는 꼬리 부분의 푸른빛이 스트레스로 발색이 안되더니 몇시간이 지나면서 하얀 몸체에 푸르른 꼬리가 빛을 발합니다. 아~~~ 아름답습니다.
(안타깝게도 새끼들은 모두 흡입되었습니다. 어여 부화통 한개 사다 놔야겠네요. 다음 출산에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흑흑)

새로운 집에 들어온지 말 하루된 사진입니다. 네슈화들이 이제는 제집인양 잘 움직여 다닙니다.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숫놈이 개체중 젤 훌륭한 놈인데요. 푸른빛이 예술입니다.

 
 
근래 중/고등학생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 기말고사 ㄷㄷㄷㄷㄷ 
두 번째: 기말고사로 인한 휴대폰 활동 제한(부모에게 뺏기는 경우도 다반사.)

전통적인? 가치관에서 자녀들의 기말고사 성적을 걱정하며 휴대폰 활동에 제한을 가하는 차단신공은 가장 쉽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효과적이지는 않다. 대다수의 부모님이 굉장히 효과적일것이라 기대하는데.. 착각이다.

어린 학생들에게도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지만 미디어를 적절히 잘 활용할거라고 착각하는 부모들에게도 미디어 교육은 필요하다.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유'는 그저 마음속 어딘가에 고이 모셔놓고 가끔씩 꺼내어 보는 희망상자와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합리적인 사고와 따뜻한 감성과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그 '자유'는 이미 실현되고 있는것이라 생각하지만.. (이걸 누가 모르겠나.... ㅎ)

그것을 건강하게 형성하고 유지하기가 얼마나 억척스럽게 힘들다는 것을..
이 또한 누구든 공감하는 ? (응? )

이 책은 동시대의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자유롭고 특이한? 자신의 가족사와 
독일에서 이방인으로서 살아간 작가의 자서전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지극히 한국적 정서를 보유한 
하지만 너무나 건강하고 합리적 태도를 가지고 있어 한국인같지 않은?
작가의 매력에 빠지며 2011년 한 해를  보내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김려령, 말랑말랑한 그녀의 마력

일상 2011. 11. 25. 19:36 by 짤리

01

김려령의 글은 뭐랄까~
어렸을때 구멍가게에서 팔던 말랑말랑하고 쫄깃한 젤리처럼
스믈스믈 이야기 속에 녹아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덕분에 동시대의 아픔을 

때론 슬프게
때론 따뜻하게
때론 희망차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Evernote 요놈 물건이다.

일상 2011. 11. 18. 18:32 by 짤리


어디서나 Seamless하게 내 필요 정보를 추가/삭제/수정/조회하고 싶어,
iPhone앱도 이용해 보고 Google docs을 포함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및 툴을이용해 봤지만.....

역시 갑은 Evernote!!!!

프리미엄회원이 아니라 월 업로드 제한수가 60M로 제한되어 있지만
캡춰이미지, 정보TXT등을 저장하기에는 충분한 용량~

이제 필요한건......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ㄷ ㄷ ㄷ ㄷ 
 
가장 아름다운 카페에 대한 객관화 작업을 위해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적, 조작적? 정의가 필요해 보이지만~

그냥 그간 수 많은 국내 카페를 두루 섭렵?한 개인의 경험으로 1개를 꼽자면
제주 월정리에 위치한 아일랜드 조르바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카페 자체만을 봤을 때 아일랜드 조르바는 별다른 특색이 없다. 
단지, 월정리 해변의 눈이 시릴정도의 아름다운 전경에 숟가락 한개를 잘 얹는 안목, 자연을 닮아 꾸밈없는 사람 그리고 맛난 음료가 있을 뿐이다~


카페와 맞닿아 있는 모래 사장 앞에 테이블을 펼쳐놓고 푸르른 제주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달콤한 마끼아또의 맛~

최고의 카페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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