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ed life & Thoughts

'웨딩드레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4.24 코코스튜디오 리허설 촬영 영상~
  2. 2007.02.13 3월의 신부~! 본식 드레스 가봉하는 날~ (6)
  3. 2006.12.29 리허설 촬영 드레스 고르기 (4)
벌써 유부남이 된지 52일이 됐군요;; (위젯 D-DAY카운터를 놔뒀더니 요것이 +로 새고 있어서 늘 결혼한지 얼마나 됐는지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50일이 넘은 기념으로 작년 12월 초에 제가 찍었던 리허설 촬영 동영상을 몇개 열어 봅니다.
약 반년전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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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식 드레스를 가봉하러 갔었습니다. 그 분께서는 피로연 드레스까지 총 6종의 드레스를 입어 보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만... 보시다시피 화려한 드레스 입기에 즐거워 하시더군요. ^^

위 드레스가 저희 결혼식 때 제 아내될 분의 의상입니다. 맘에 드시나요?
아주 아름다우십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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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연 드레스는 왼쪽 사진에서 첫 번째로 보이는 아주 독특하니 (저는 그걸 보자마자 야자수 같다고 했죠;;) 예쁜 연 핑그빛의 드레스를 고르셨습니다.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사진 순간 포착시 그 분의 얼굴이 음..대략 올릴수가 없어서 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당일날 직접 확인하세요;

이제.. 결혼식 들러리(?)인 저의 차례였죠. 역시나 뭔가를 툭 던져 주시더군요. 던져진 옷을 주섬주섬 입었습니다. 블랙의 기본 타입의 턱시도를 주셨는데. 왜 이리 턱시도가 통짜신지.. 난감했습니다. (제가 체구가 우람하지 못해서 통짜 자켓을 입으면 아주 우습거든요;;) 그렇게 입다가 저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아주~ 화려한 아이보리 색깔의 턱시도를 주시더군요. 보자마자 저는 숨이 턱 막혔습니다.

저걸 세상에 나보러 입으라는거야?

이 생각밖에 안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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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쪽 사진의 턱시도가 바로 그 사진입니다. 자켓에는 번쩍이 자수가 한껏 들어가 있고 아주 조명 받으면 반짝반짝 거립니다.

곧 "복면달호"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던데 차태현이 입고 나오는 의상하고 어째 비스무리한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 얼굴은 굳어버렸죠. 이걸 입어야 하나. 원체 화려한 옷들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뒤에서는 잘 어울리네.. 멋지네. 이걸 입어야 하네.. 수많은 분들이 외쳤지만..

끝내..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블랙톤의 연미복을 선택했습니다.;

울 그 분께서는 못내 아쉬워하며 아주 이뻣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에바네쌍띠 실장님도 혹 마음이 바뀌면 연락달라는 여운을 남기시더군요;;;;;;

어쨌든. 저는 이 글을 올리면서 저 의상을 보면서.. 어? 사진으로 보니 또 괜찮기도 하네..;;
하는 생각과 함께 "아니 아니야. 넘 부담돼."라는 생각이 교차되고 있습니다.

블랙톤을 연미복이냐 화려한 아이보리톤의 저 턱시도냐....
어떤게 더 나을까요? ;(역시 블랙톤의 연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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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에는 두가지 촬영이 있죠

  1. 리허설 촬영
  2. 본식 촬영

결혼 전문용어? 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알기가 힘들어서
처음 저 용어를 들었을때 내 반응은 "네? 뭐라구요?" 였습니다. ;;;

리허설 촬영은 결혼식 전에 스튜디오에서 미리 찍는 사진이고
본식 촬영은 결혼 당일, 식장에서 찍히는 사진을 말한다고 하네요. 의외로 간단했어요.;;;

어쨌든 두가지 촬영 중 리허설 촬영은 대개 본식 1달~2달 전에 찍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3달전에 찍었네요. ;;; (급하기도 하셔라~ 년말이면 바쁘고 또 내년 1월로 넘어가면 춥고 2월로 가면 봄에 결혼자들이 몰려서 한가한 12월 초에 찍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좀 이르게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우선 해야하는 작업이 있죠. 드레스 고르기 입니다.

아! 여담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벌어지는 모든 이벤트(촬영,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신혼여행 등등)에서 남자는 거의 장식품입니다. ;;;;;

촬영 약 일주일 전에 드레스를 고르는 작업을 하는데~ 이 것을 전문 용어로 "가봉"이라고 한답니다. 저희도 가봉을 했습니다. TV에서 보는 드레스 샵에서 커텐이 열려지며 나오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 그걸 기대하면서 총총 걸음으로 청담에 있는 "에바네쌍띠"로 갔습니다.

한 6벌의 드레스를 입고 3벌의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었는데. TV에서 보는 장면보다 더 멋지더군요. 이쁘더군요. 아하하하;;;; 마음에 드는 드레스 3벌 (통상 드레스2벌, 칵테일 드레스 1벌 정도를 선택합니다. 물론 돈을 오방 쏟으면 5~6벌도 고를수 있긴 하죠...)을 선택하고 제 차례가 왔습니다.

초라했습니다. 옆에 탈의실에 가서 주는 옷 한벌을 입고 나왔죠. ;;
첫번째 옷은 좀 저한테 안어울렸나 봅니다. 애들이 어른옷 입으면 좀 커서 우스워 보이는 모냥새 아시죠? 그런 자태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두번째 옷으로 바꿨죠. 은회색이었는데 처음것 보다는 좀 낫긴 했는데 얘도 영 아니더군요. 마지막으로 제비 꼬리가 달린 연미복을 입어 봤는데. 세상에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저는 약 15분만에 모든 과정을 끝냈습니다. 이렇게 남자 턱시도 고르기는 아주 싱겁게 끝난거죠.;;;

흠 그럼~드레스 고르기 팁을 한가지 말씀드리면..

1. 선택하기 전에 미리 드레스를 꼭 입어보고 선택하세요!
: 요게 참 문제인데. 플래너를 끼고 진행을 하시든 그냥 웨딩 드레스 전문점을 직접 컨택하든
    꼭 신부될 분과 함께 가셔서 드레스 전문점을 둘러 보시고 퀄리티가 괜찮다 싶으면 꼭 드레
    스를 입어 볼 수 있냐고 물어 보시고 신부에게 맞는 두 세벌의 옷을 임시로 입어 보세요!
    옷이란게 입는 것과 그냥 보는 것과는 천지 차이니 꼭 입어 보고 신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을 구현하는 드레스 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입어 보지 않고 눈으로만 보고 "괜찮네~" 한 후에 가봉날 가서 입어 봤는데 안어울려서
    다른 곳으로 바꾸려면 "위약금"을 물든지 해야합니다. 그러니 꼭 가봉 전에 한번 입어보세요

2. 가봉날 드레스 선택
  : 리허설 촬영은 본식과는 다르게 좀 화려한 옷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본식 촬영은 어른들
    눈도 있고 공식적인 자리라 과감하거나 화려한 옷들은 지양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하니
    괜히 리허설 촬영때 수수한 옷을 고르시면 나중에 후회하셔도 늦습니다. ;;
    보통 3벌을 고르는데.. (150~300만원 사이에 플래너와 계약한 분이면) 1벌은 좀 우아한
    메인 드레스이고 1벌은 쉬크한 느낌이 나는 드레스이고 마지막 드레스는 화려한 색감이나
    멋드러진 디자인이 들어간 칵테일 드레스를 고릅니다.
 
    리허설 촬영을 진행할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색감과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찾아보니 신부의 영상을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군요.;;;;
아쉽지만 연미복을 입은 제 모습이라도 ;;;;;;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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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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