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리허설 촬영을 생각보다 꽤 일찍했습니다. ^^;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일단 큼직한 일 빨리 해치우자는 이유도 있었고 (흠 이건 저만의 생각;;)
1월 말~ 2월에 가게 되면 3~4월에 결혼하시는 수 많은 커플들과 일정이 겹쳐,
스튜디오 작가님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퀄리티 저하가 도래할 수도 있다는 위험?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리허설 촬영 장소를 고를 때 여러 스튜디오의 사진집을 보면서
나름 모던하고 세련된 곳이 저희의 눈을 사로잡았는데.~그 곳이 바로 코코스튜디오였습니다.
워낙 절제된 심플라인을 좋아하는 터라 이 곳이 딱이더군요.
스튜디오 자체는 60평 남짓 그리 크지 않는 공간이지만 스타일이 살아 있는 색감이 좋더군요.
그 분께서도 꽤나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한 쪽 벽면에 있는 사다리도 올라갔다 내려왔다~
작가님과 스무스하게 농담 따먹기도 하시고... 어찌나 포즈를 잘 잡던지.. 내심 놀랐습니다.
(이걸 원했군.. 싶더군요. ^^)
아~ 메이크업은 쟝피엘의 이미라 실장님이 수고해 주셨고 헤어는 쟝피엘의 ...흠..
선생님 이름 잊어 버렸습니다. ;;; 어쨌든 멋진 여성 분이었는데. ;;;;
사진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