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ed life & Thoughts

막간을 이용해~ 홋카이도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죠~

1. 하코다테 아침시장의 성게/연어알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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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음식은 지난 여행기에도 썼지만 참으로 먹음직 스럽지만 비위 많이 상합니다. 저 노란 게 성게알인데 제법 먹을만 합니다. 또 저 굵은 알은 연어알인데 제법 짭조름합니다. 문제는 밥 위에 올려진게 저게 전부인 것이죠.~ 저거와 함께 엄청 많은 밥을 먹어야 합니다. 화이또 오~!!!!
맛은 맛이더라도 저런 싱싱한 해물 덮밥은 하코다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니 한번은 꼭 드세요.

2. 육화정 버터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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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아주 맛납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곁들이면 거의 죽습니다.~ 홋카이도에서만 파는 과자니~ 한국 돌아 오실때 넉넉히 몇개 사 오세요~ 커피 마실때 조금 출출할 때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진한 버터와 달콤한 건포도 그리고 부드러운 비스킷... 아. 땡기는군요;;

3. 하코다테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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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는 우연찮게 하코다테 어장식품본점이라는 해산물 시장에서 발견한 것인데 하코다테 하면 "오징어"라고 해서 갓 잡아 온 오징어와 가리비를 즉석에서 요리를 해 주길래.. 2개 합쳐 650엔을 주고 먹었습니다. 아~~~~~ 정말 맛납니다. 오징어 살살 녹고요 가리비 쫄깃쫄깃 죽입니다.

4. 하코다테 벤또~(JR역에서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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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는 벤또 문화가 발달했죠~ 유명한 벤또는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일부러 찾아와 먹기도 한다니~ 우리나라의 도시락 문화와는 많이 다릅니다. 일본에는 각 지역마다 고유한 벤또를 파는데~ 주로 기차역 근처에서 많이 판다고 하더군요.~ 삿포로로 가는 특급열차를 타기 전에 JR하코다테역에 있는 벤또 전문점에서 산 점심입니다. 하코다테의 풍부한 해산물들이 짭조름하게 간이되어 있어 기차안에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5. 삿포로 미소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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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돼지육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돼지육수.. 말이 돼지 육수지.. 돼지 비린내가 나서 동경에서 라멘을 먹을때 거의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또 삿포로에서 라멘을 먹는게... 꽤나.. 거부감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담백하고 맛이 괜찮다 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라멘 요코초의 첫번째 상점인 화룡에서 미소라멘을 시켰습니다. 옷!!!!!! 근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담백하구요~ 그다지 느끼하지 않구요.~

6.  오타루 - 제 1창고군 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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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가시면 오타루 운하는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 물론 야경을 보셔야 하죠.~ 야경사진은 오타루편 이야기를 쓸 때 보여드리죠. 예술입니다. ;;;; 어쨌든 야경을 보려면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저희는 몸도 녹일겸 운하 옆에 줄지어 있는 창고군 중 하나인 제 1 창고군에 들어갔습니다. 운하가 바로 보이는 창가쪽에 앉아서 직접 만든 흑맥주를 마셨습니다. 밖에는 눈이 펑펑오고~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 달콤한 흑맥주..~~ 아... 따뜻하고 맛났습니다.^^

7~12위는 다음 편에~ 계속.. 기대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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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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