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ed life & Thoughts

자 2번째 특집~ 지난 홋카이도 먹거리 1탄에 이어~ 2탄을 공개합니다~ ^^

1. ROYCE 생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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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놈~ 그냥 초콜릿이 아닙니다. 생 초콜릿입니다.~ 초콜릿으로 유명한 ROYCE제과의 대표주자로서 혀에 초콜릿을 올려 놓는 순간...사르르~ 녹는 그 느낌~  살짝 입으로 깨물면 생초콜릿답게 쫄깃한 느낌이 나는 아주 특별한 초콜릿입니다.~ ROYCE 생초콜릿은 총 3가지 맛으로 이뤄져 있고 아무거나 드셔도 아주 맛납니다. ^^;

2. 삿포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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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그림은 삿포로 맥주가 태어난 삿포로 맥주 박물관 1층 바입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한바퀴 휭~ 돌고 내려오면 마지막 코스에 이 바가 있는데~ 200엔이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나는 삿포로 생맥주를 드실 수 있습니다. 삿포로 맥주는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시죠? 저는 술을 입에 잘 안대는데... 오오~ 이 삿포로 맥주는 정말~맛납니다. 짭조름한 견과류와 함께 꼭 드셔 보세요~

3. 이시야 제과의 시로이 코히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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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연인이란 어여쁜 이름을 가진 1976년도부터 생산된 홋카이도 명물 과자입니다.
이시야제과는 초콜릿으로 유명한 제과인데 요 시로이코히비또로 유명합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과자 안에 부드럽고 진한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 있는 시로이코히비또는 계속 손이 갈 정도로 정말 맛납니다. 우리 나라 쿠쿠다스가 이 시로이코히비또를 베낀게 아닌가 의심이 가긴하지만 초콜릿 맛의 차이에서 쿠쿠다스와는 차이가 많이 벌어집니다.;;;

4. 게 & 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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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드라마를 보시다 보면 홋카이도에 들르는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게를 먹든지 혹은 게가 가득 든 박스를 선물로 사든지 합니다. 저는 선물로 사지는 못하고 그 주인공처럼 게를 먹었습니다. ^^; 게장, 게찜, 게탕 등 게로 만든 한국음식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홋카이도에 가면 게를 아작을 내리라~ 굳게 마음을 먹으며 삿포로에 유명한 에비카니갓센으로 갔더랬죠~ 메뉴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타베호우다이를 선택했죠, 일단 킹크랩과 털게가 나왔습니다. 흠 근데 그거 아십니까? 아무런 양념이 안된 오로지 게살의 맛으로만 먹는 게가 우리의 입맛에 안맞을 수 있다는 것.. 그렇죠 제 입맛에도 안맞더군요~; 정말 싱싱하고 맛도 뭐 나름 있었지만 아무런 양념이 안된 오로지 게살은 한 접시를 비우니 더이상 먹을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한 접시만 먹고 나왔습니다;;; 어쨌든 한화로 약 4만원에 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죠~ 한 번즈음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5. Hori제과 퓨어 멜론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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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를 가기전에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HORI제과의 퓨어 멜론 젤리를 꼭 먹어야 한대서 저희도 한 팩을 샀더랬죠.~ 젤리 종류는 저런 조리퐁 같은 크기도 있고 좀더 커다란 크기도 있습니다. 일단 보기에는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한개를 개봉해서 입에 놓았는데.. 흠흠~ 이 오묘한 맛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정말 메론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나긴 합니다. 근데 이게 기존의 젤리처럼 쫄깃하더나 탱탱한 느낌보다는 좀 어스러진다는 느낌이 납니다.~ 뭐 홋카이도 명물이라니 그 정도에서 만족을 하지 뭐 했는데...이거 한 개씩 먹다보니 의외로 중독됩니다.

6. 육화정 딸기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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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화정은 앞서 소개해 드렸던 버터샌드로도 유명하지만 요 딸기 초콜릿으로도 유명합니다.
딸기모양의 초콜릿 안에 딸기가 들어있는 것이죠~ 홋카이도 전역에서 아주 쉽게 살 수 있고 맛도 딸기 맛과 초콜릿이 뒤섞이며 아주 중독성 강한 맛을 냅니다.~ 한 통에 500엔인가 하는데~ 좀 비싼 느낌이 들긴 하지만 몇 통 더 사올껄 후회하는 과자 중 한개입니다. ^^
막간을 이용해~ 홋카이도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죠~

1. 하코다테 아침시장의 성게/연어알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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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음식은 지난 여행기에도 썼지만 참으로 먹음직 스럽지만 비위 많이 상합니다. 저 노란 게 성게알인데 제법 먹을만 합니다. 또 저 굵은 알은 연어알인데 제법 짭조름합니다. 문제는 밥 위에 올려진게 저게 전부인 것이죠.~ 저거와 함께 엄청 많은 밥을 먹어야 합니다. 화이또 오~!!!!
맛은 맛이더라도 저런 싱싱한 해물 덮밥은 하코다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니 한번은 꼭 드세요.

2. 육화정 버터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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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아주 맛납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곁들이면 거의 죽습니다.~ 홋카이도에서만 파는 과자니~ 한국 돌아 오실때 넉넉히 몇개 사 오세요~ 커피 마실때 조금 출출할 때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진한 버터와 달콤한 건포도 그리고 부드러운 비스킷... 아. 땡기는군요;;

3. 하코다테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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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는 우연찮게 하코다테 어장식품본점이라는 해산물 시장에서 발견한 것인데 하코다테 하면 "오징어"라고 해서 갓 잡아 온 오징어와 가리비를 즉석에서 요리를 해 주길래.. 2개 합쳐 650엔을 주고 먹었습니다. 아~~~~~ 정말 맛납니다. 오징어 살살 녹고요 가리비 쫄깃쫄깃 죽입니다.

4. 하코다테 벤또~(JR역에서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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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는 벤또 문화가 발달했죠~ 유명한 벤또는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일부러 찾아와 먹기도 한다니~ 우리나라의 도시락 문화와는 많이 다릅니다. 일본에는 각 지역마다 고유한 벤또를 파는데~ 주로 기차역 근처에서 많이 판다고 하더군요.~ 삿포로로 가는 특급열차를 타기 전에 JR하코다테역에 있는 벤또 전문점에서 산 점심입니다. 하코다테의 풍부한 해산물들이 짭조름하게 간이되어 있어 기차안에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5. 삿포로 미소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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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돼지육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돼지육수.. 말이 돼지 육수지.. 돼지 비린내가 나서 동경에서 라멘을 먹을때 거의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또 삿포로에서 라멘을 먹는게... 꽤나.. 거부감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담백하고 맛이 괜찮다 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라멘 요코초의 첫번째 상점인 화룡에서 미소라멘을 시켰습니다. 옷!!!!!! 근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담백하구요~ 그다지 느끼하지 않구요.~

6.  오타루 - 제 1창고군 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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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가시면 오타루 운하는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 물론 야경을 보셔야 하죠.~ 야경사진은 오타루편 이야기를 쓸 때 보여드리죠. 예술입니다. ;;;; 어쨌든 야경을 보려면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저희는 몸도 녹일겸 운하 옆에 줄지어 있는 창고군 중 하나인 제 1 창고군에 들어갔습니다. 운하가 바로 보이는 창가쪽에 앉아서 직접 만든 흑맥주를 마셨습니다. 밖에는 눈이 펑펑오고~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 달콤한 흑맥주..~~ 아... 따뜻하고 맛났습니다.^^

7~12위는 다음 편에~ 계속.. 기대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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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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