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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유모토! 클릭해서 확대해 보세요


오다와라에서 하코네유모토역으로가는 열차 시간을 보니 한 20분 정도 남았더군요.~
해서 오다와라역을 왔다갔다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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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시간이되어 울 그분과 목적지인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고고~!
10여분만에 하코네유모토 역에 도착했습니다. 사방이 나무로 뒤덮혀 공기가 참 좋더군요^^
(위 구글 어스 위성 사진을 보시면 실감이 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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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관광에서 시발점이 되는 곳이 바로 하코네유모토입니다. 역을 시작으로 조그만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역시 관광으로 돈벌이는 하는 마을답게 온갖 해산물과 독특한 특산물, 선물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저희는 10시 50분 정도에 도착을했는데..일단 등산열차를타서 고라역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점심을 먹을 곳이 없을것 같아서;;; 이른시간이고 아침을 배불리먹었지만;;; 점심을 먹으러 기가막힌 텐동맛을 자랑하는 가게를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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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텐동맛을 자랑한다는 가게(구글 사진을 확대해 보시면 표기해 놨습니다. 아마 저정도에 있을겁니다. 가게이름을 본다는걸 텐동모형물에 눈이 혹해서;;;)에 들어가서 텐동 한개와 덴뿌라소바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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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과 덴뿌라소바가 나왔습니다. 우어~~~ 이 엄청난 새우의 크기를 보라.. 태어나서 이제껏 봤던 새우중에 가장 길었습니다. 약 20cm에 육박하는 새우튀김 2개가 얹어진 대박 텐동!!!! 배가 어느정도 차 있는 상태였지만 엄청 대박 맛났습니다. 그에비해 덴뿌라소바는 엄청 맛나보였지만 역시 저희 입맛에는 그다지 맞지 않더군요. 울 그분께서는 두개 다 모두 짜다는 평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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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전통 단고?를 파는 곳을 좀기웃거리면서 살까말까 고민을 하다가(끝내 안샀습니다.;) 등산열차를 향해 다시 유모토역으로 걸어갔습니다.

동경에서의 2일차~ 오늘의 목적지는 하코네입니다.~ ^^

신주쿠 역에서 오다큐센으로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터라 첫 날 엄청나게 싸돌아다녀 몸시 지친 몸뚱이는 일으켜 세우느라 힘들었습니다.

7시 정도에 일어나서 고양이 세수를 하고 짐을 챙겨서 1층 카페테리아로 갔습니다.
지나가는 얘기지만 토쿄인 호텔은 같은 급의 도코호텔 등과 비교했을 때 아침밥이 좀 저질입니다.;;; 3박을 예정해서 3번의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2가지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장기로 머무실 생각이 있으시면 이 부분을 심각히 고민해 보세요)

배가 그득히 차니 어쨌든 기분이 좋더군요 ^^. 울 그 분 손을 붙잡고 하코네행 오다큐센을 탈 수 있 신주쿠역으로 갔습니다. JR선에서 오다큐라인의 표지판을 따라 갔더니 오다큐라인으로 연결된 개찰구가 나오더군요. 신기하게 개찰구 안에 매표소 비슷한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무런 생각없이 개찰구에 나가면 오다큐센을 탈 수 있는 매표소가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ㅜㅜ. 옆에 청원경찰?에게 물어보니 안에서 표를 끊어서 나와야 한다고 하더군요. 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코네프리패스를 사려고 하니 JR티켓을 달라고 하더군요. 이미 나갔다 온터라;; 티켓이 없다고 하니 정황을 듣고 발급을 해 주었습니다.;;

혹 하코네를 가실분~ JR선에서 오다큐라인 나가기 직전에 사진과 같은 매표소가 있으니 꼭 여기서 표를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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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를 갈때 모든 여행책자에 하코네 프리패스를 사야한다고 강추하고 있습니다.
다녀온 결과 ~ 당일치기를 하든 1박을 하든 프리패스를 꼭 사는 게 이득이더군요. ^^ 머 저희는 그 추천에 의심없이 장당 5천엔의 거금을 들여 하코네 프리패스를 샀습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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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코네로 가는 오다큐센을 타는 일이 남았네요.~ 하코네로 가는 방법은 2가지인데 오다와라하차 후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는 방법, 그리고 직빵으로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는방법입니다. 5천엔짜리 하코네프리패스는 직빵으로가는 표는 아니고 오다와라에서 하차후에 하코네유모토역행 열차를 갈아타야 합니다. 꼭 급행을 타시길... 모든 역에 다 정차하는걸 원하시면 급행을 꼭 안타셔도 되요;;;

어쨌든, 오전 8시 밖에 안됐는데 사람들이 엄청많았습니다. 꼭 앞쪽에 타야한다는 블로거들의 조언대로 앞쪽으로 갔는데 세상에.. 줄이 엄청 길더군요. 2시간을 달려야 하는데 서서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며 급우울해 졌습니다. ㅜㅜ 아니나다를까 신주쿠역에서는 앉지 못했구요. 30분 후에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는 역(어딘지 모르겠어요)에 자리가 다행히 생겨서 털썩 앉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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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경을 벗어나 시외곽지역으로 나오니~ 풍경이 좋더군요~ 얼마전에 봤던 초속5센티미터에서 주인공이 여친을 만나러 열차를 타고 가는 장면이 있는데~ 딱 그 풍경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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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시간 30분 가량 달려서 오다와라에 도착!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갈 열차를 갈아타기위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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