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운잔에서 산 정상인 오와쿠다니에 오르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푸른하늘~ 멀리 태평양이 보입니다.~ 숨이 탁 트이더군요 ^^
따사로운 햇빛을 맞으며 웅크려 자고 있는 네코짱과 함께 울 그 분이 가와이하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3천년전 하코네 화산의 분화에 의해 생겨난 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황의 지독한 냄새와 뜨거운 열기도 볼 수 있는 타마코차야에 부글부글 끓는 유황을 보기 위해 살짝 등산(?)을 해 줬구요. 이 곳에서는 유황 열기로 삶은 계란을 파는데요. 추억으로 먹기에는 넘 비싸셔서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풍문으로는 굉장히 맛없다고 하네요;;;
요상한 유황 냄새에 쩔어가는 코를 부여잡고~ 엄청나게 우울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이쁜 똑딱이가 ㅜㅜ 배터리가 없다고 깜빡 거리는거 아니겠습니까? ㅜㅜ 헉, 분명히 만땅으로 충전을 해서 아침에 들고 나왔는데..... 눈 앞이 캄캄해 졌죠 ㅜㅜ 하코네의 절경에 제가 너무 흥분해서 엄청나게 셔터를 눌러대서 그런거였죠 ㅜㅜ.
아직 아시노 호수와 하코네마치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그 곳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아끼자며 사진찍기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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