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ed life &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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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9 행복한 제주 올레길~
  2. 2009.04.15 제주 올레~ 내일 떠납니다~ 와우~!
  3. 2009.04.10 제주올레를 향하는 첫 걸음! 뱅기표 예약완료~
  4. 2009.04.05 양서형 생일 축하해요~! just for Linda Kim 2
  5. 2009.03.31 제주 올레길... 그 곳으로 달려가리이다~ 4
  6. 2008.12.24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헤어 드라이기~! 4
  7. 2008.12.04 엔화 환율이 발목을 붙잡네요ㅜㅜ 4
  8. 2008.09.24 아라시 내한공연! 문제생기면 개인이 독박? 이거 뭐~ 3
  9. 2008.09.12 부모님 추석선물은....& 100만원짜리 굴비는 도대체..;;;;
  10. 2008.08.12 다크나이트 조커 vs 프리즌 브레이크 티어도어 백웰~ 1
  11. 2008.07.31 교육감선거.. 도대체...
  12. 2008.07.28 남편 찾아 삼만리? 이준익 신작, 님은 먼곳에
  13. 2008.07.23 초등생 체벌 동영상 파문과 서울시 교육감선거 2
  14. 2008.07.22 삭제된 "중소기업 눈물의 하소연" 기사;; 쩝!
  15. 2008.07.04 트레일러가 전부! 복합장르(?) 히어로영화 핸콕
  16. 2008.07.01 김택진사장 윤송이씨의 결혼 소식 & 흥미로운 이력
  17. 2008.06.30 스타일리쉬 액션의 부활? 원티드~! 2
  18. 2008.06.18 파이어폭스3 다운로드 데이~ 기네스북 도전~
  19. 2008.06.13 내 집 마련, 그 멀고도 먼길
  20. 2008.06.02 뜻하지 않은 외과 수술~ 아 다리야..ㅜㅜ
  21. 2008.05.15 [동경여행13] 친애하는 아버님의 로케장송~카쿠라자카 3
  22. 2008.04.29 [동경여행12] 대박 맛집~ 신주쿠 라폿포 고구마 파이 2
  23. 2008.04.22 혁신적인 놀라운 "도마"!!! 주부의 고민을 해결하다~
  24. 2008.04.11 남편/아내의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25. 2008.04.09 [동경여행11] 도겐다이 ▶ 하코네마치 ▶ 오다와라~

행복한 제주 올레길~

일상 2009. 4. 19. 21:31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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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박일정으로 올레에 다녀왔습니다.
준비한지 1달여 만에 제주 올레에 발을 딛고나니~ 참 감격스럽더군요 ^^

행복했던 이틀이었습니다.

말미오름에서 만난 제비들의 군무~
알오름에서 만난 들꽃과 말~
광치기해변에서 만난 파도, 소라게 그리고 성게국수

오조리 마을에서 만난 구멍가게 할멍 그리고 기타맨 청년
대수산봉에서 만난 제주 동부의 또 다른 모습~
혼인지에서 만난, 소풍나온 초등학생 4학년 아이들의 생기~

자세한 탐방기는 조만간 올리죠 ^^
드디어 내일 오전 7시 30분 뱅기로 제주로 날라갑니다.
올해만 두 번째 제주 방문이네요~

이 번에는 아내가 아닌 또 다른 인생의 동반자인 형님 한 분과 함께 갑니다.
내일 제주 날씨가 비가 오는 듯 하여 조금 긴장했는데 기상청 확인을 해 봤더니~ 내일 오후부터는 괜찮아 질 것 같네요~ 어쨌든 제주 올레로 갑니다~!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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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일조식당 민박, 2박: 둥지황토마을 에서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저: 제주지방기상청
다음주 업무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생각은 좀 닫아둔 채로;;;
드디어 제주올레를 향한 과감함(?) 행동을 오전에 단행했습니다

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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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의 기간동안 1코스, 2코스를 느긋하게 걸어볼 생각입니다.

혹시 2코스, 3코스 부근에 저렴하게 묵을 올레꾼들을 위한 민박집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 (3코스는 혹시나 몰라서요 ^^; 종료 부근도 부탁드려요 ^^;)

1박째는 1코스 종료 부근인 일조식당민박 예약을 했고요 ^^
2박째는 2코스 종료 부근 혹은 3코스 종료 부근에서 머물어 볼까 생각중이거든요 ^^

2코스에 대한 정보는 좀 있는 것 같은데 3코스 종료 부근에는 자세한 정보가 없는 것 같네요^^


양서형 35번째 생일 경축~!!!
아일랜드에 있는 형수님을 위해 ㅋㅋ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1박2일을 통해서 올레길을 처음 접했습니다.
지난 1월 제주를 10년만에 아내와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두 달이 지난 3월에 올레길에 대한 정보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하루를 느긋하게 아내와 걸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더군요~ ^^

머 어쨌든 아쉬움은 아쉬움일뿐.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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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지난 주말 아내와 서점에서 제 눈에 밟히는 책이 한권 있더군요~

제주걷기여행!
제주올레길을 개척(?)한 서명숙님의 올레길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집어 들고 앉아서 30여분간 읽어 내렸습니다. 책을 읽는 도중, 자간에서 숨쉬는 제주 올레길의 모습이 떠 오르는 것이~

마치 제주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듯한 시원한 느낌이 확 몰려오더군요~ ^^

그 후로는 일사천리로  제주올레 웹사이트에 바로 가입한 후 제주걷기여행을 주문하고 올레길에 관련된 정보수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머리속에는 제주도에서 한적하게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몸으로 느끼며
타박타박 걷고 있는 제 모습이 환상처럼 보이더군요 ^^;;;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부딪치더군요~ 제주까지 가려면 특별한 교통수단이 필요한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것이죠.
 
저가항공 2박3일짜리 할인항공권이 왕복 10만원 정도하고 2박을 하려면 민박이 1만~2만원 정도 식비, 교통비까지 약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겠더군요. (인천에서 떠나는 오하마호를 이용해도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요금이 들더군요) 매달 용돈받아 살아가는 제 주머니사정에서는 적잖은 금액이지만 어떻게든 진행을 시켜보려고 합니다.

4월에 저 길위에 서 있는 제 모습... 기대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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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그 분께서 2년만에 머리를 보글보글 볶으셨습니다.
2년동안 유지되었던 생머리가 열펌 과정을 거쳐 보글보글 풍성해 지니
잘 적응이 안되어 한 참을 그대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눈에 적응시키려구요 ;;;;;;)

한 참을 쳐다보고 있는데 그 분께서 헤어디자이너분께서 그 분의 두피상태를 보고 꼭 드라이기로 두피까지 건조시켜 주셔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다가 울 그 분께서 헤어드라이기를 한번도 소유해 본적도 사용을 해 본적도(미장원에서 해 주는 것 제외) 없다는 것을 아시고 화들짝 놀랐다고 하시더군요;;;;(이 말은 처가집에는 드라이기가 없다는 사실이죠....저도 사실은 쫌 놀랐어요;;)

어쨌든 그런 열변을 듣고 오셔서 헤어드라이기를 사셔야겠다 해서 당장 구매했습니다.
미장원에서 쓸법한 큼직한 UNIX 제품을 구매했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겹쳐서 언제 배송이 될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살림이 한개 늘었네요 ^^;
뽀글뽀글 해 진 울 그분의 머리가 예쁘게 다듬어지기 바라며~
아! 빗도 사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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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제악화로 전 세계가 함께 흔들 흔들~
걱정을 넘어서 체념의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덕분에 달러 환율은 아주 멋져졌고...
엔화 환율은 정말 빤타스틱해 졌네요 ㅜㅜ

겨울에 간사이 지방을 한번 방문을 해 보려고 돈을 차곡차곡모아두었는데
헐~ 당분간은 포기해야겠습니다.~

800원대의 아름다운 엔화 환율을 돌려달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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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QT(?) 하듯 아라시의 얼굴을 만나며 묵상(?) 하시는 울 그분
그분의 로망(?)인 아라시의 내한공연이 드디어 11월 1일~2일 양일간 3회,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머 상황을 대충 짐작되듯 내한공연 가능성이 타진된다는 소식이 들릴무렵부터
무조건 간다고 선포를 하신 울 그분.~~~

오늘 저녁8시부터 옥션에서 예매가 시작되는데 티켓팅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
각자 계정으로 티켓팅을 시도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었다;;

충성하는 마음으로 아직 20여분이나 남은 티켓팅 시간을 기다리며~
아라시 공연 주의사항을 훝는데... 이거는 뭐.~~ 하면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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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의 초상권 보호 및 화재/안전에 관련된 사항이라면야~ 당연히 이해를 하겠다만
몇몇 조항을 보면

우리가 너네가 원하는 아라시 콘서트를 한국에다 벌려 놓았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혹시나 벌어지는 불상사나 불이익은 모두 우리 책임이 아니라 너네 개인책임이니 꼭 주의해~! 아~ 그리고 우리가 시키는 대로 안하면 즉각 퇴장시키거나 너네 책임으로 돌릴게~ 알았지? 그럼 공연 잘 봐~

이런식이다.~ 머 아라시 공연을 일본으로 건너가서 볼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 그냥 예매를 시도해 보겠다만 공연 기획사의 저런 오만한 태도는 도대체 먼지 싶다. 많은 인원을 통제하려면 어쩔수 없다? (설마 이렇게 핑계대진 않겠지? ㅎㅎ)

거금을 들여 오프 공연을 보러 간다는 것은 앨범으로는 얻을 수 없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얻기 위함이다.~ 이런 상식수준의 공감대 때문에 많은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공연을 하고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줄까 자신의 공연 준비에 고군분투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공연기획사도 마찮가지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위와같은 주의사항과 함께 이번 공연에서 누릴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무엇인지(예를 들면, 아라시와 악수 한번, 허깅 한번, 사진 한방, 친필 사인 등)와 같은 팬들이 누릴수 있는 것, 이번 공연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팬들에게 전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빠방한 자금 지원과 공연 인프라를 가진 미국, 유럽, 일본만큼의 공연 질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자금이 부족하고 인프라가 부족하면 기획력, 부가 서비스 등을 특화시켜야 하는건 아닐까?
쩝. 제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봤던 잘만든 볼거리 많고 즐길수 있었던 "라이온킹"이 생각난다.
2006/12/27 - [데이트] - 뮤지컬 라이온킹 in seoul

[이미지 출처: 옥션 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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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lotte.com)

생신 및 명절마다 고민이 된다고 예전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역시나 이번 추석에도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

올 추석이 예년에 비해서 굉장히 빠른 9월 중순이라~ 작년과 비교해 볼때
생각보다 추석선물 POOL이 굉장히 좁아진 듯 해요. 각 쇼핑몰에 올라오는 품목들을 봐도 그리 많지 않고 물가 탓인지~ 비용도 꽤나 오른듯 싶고요.

어쨌든 뭐를 보낼까 계속 그 분과 상의를 하다가 이번에는 굴비를 보내볼까? 하고 찾아봤습니다. 해서 집 근처에 있는 현대백화점에 가 보니 우어~ 엄청나더군요.

15만원은 족히 줘야 10미 상품을 살 수 있더군요. 아하하하하;;;;; 사족으로 100만원이 넘는 굴비도 눈에 띄던데 도대체 왜 100만원이 넘는지 제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 ㅎㅎ (무슨 금가루를 발라놓은 것도 아니고 ㅎㅎ)

역시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사려는 시도는 무모한(?)시도로 끝을 맺고 명절때마다 애용하는 lotte.com으로 향했습니다. ^^  그리곤 추석선물특집 품목 중 25%할인 품목 중 괜찮은 상품이 있어 2개를 구매하여 배송을 해 버렸습니다.

매번 명절, 생신때마다 참... 적정한 가격대에 좋은 물품을 구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어디 요런 니드를 해결하는 웹쇼핑몰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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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삼복더위를 피해 다크나이트를 봤습니다.
역시나~ 엄청나더군요. 20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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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날름거리며 고담시티를 공포로 몰아 넣는 히스레저의 신들린 연기를 보는 중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혀를 날름 거리며 마이클 스코필드를 위기로 몰아넣는 티어도어 백웰이 오버랩 되더군요. 두 캐릭터 많이 닮지 않았나요??

교육감선거.. 도대체...

일상 2008. 7. 31. 10:13 by 짤리
어제 퇴근후 교육감선거를 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이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의 인터뷰와 각 후보의 정책 및 철학을 근간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습니다.

설마했는데 아쉽게도 이번판에는 안하셨으면 하시는 현 서울시 교육감이 재선이 되셨더군요.
서울시 교육청의 전국기관 청렴도 꼴찌를 일구신 분, 그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이 서울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거대조직이기 때문이라는 무슨소린지 알수 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

그 밖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쩝 어쩌겠습니까? 이미 당선이 되신걸.

하지만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다음 판에서는 적어도 아래와 같은 기사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뭡니까 이게.. 대한민국의 교육의 판도를 특정 지역에 맡겨버리는 셈이 되어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공정택 후보, 서울시 교육감 '강남 표심' 힘입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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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로 기인된 고부간의 갈등!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는 수애에게 남겨진 현실은,
겁~~~나 먼 곳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지 못하는 남편을 찾아야 하는 것.
그녀의 눈물겨운 생고생 끝에 몸팔아 남편을 찾고....
급기야 정신 놓고 있던 남편은 싸대기를 맞는다.

미국의 자작극인 통킹만 사건을 시초로 시작된 베트남전쟁..
제국의 유익을위해 희생되어가는 자들의 애환이 수애의 그렁그렁 거리는 슬픈 눈속에 담겨있다.
경기도 이천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빗자루로 아이를 체벌을 하는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직접봤습니다. 흠 체벌이라 보기보다는 폭력이라는 말이 맞을것 같습니다. 저 정도의 폭력은 아이의 잘못을 알게하겠다는 체벌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감정적 분풀이로 어쩌면 카타르시스를 얻는 한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ㅜㅜ

교권의 위기는 수년전부터 거론이 되었고 그 결과의 핵심에는 늘 교사의 자질문제가 거론이 되었지만 교사 내부의 정화는 이뤄지지 않고 교권의 회복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권의 회복 이대로라면 가능할까요? ㅜㅜ

교사의 자질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교육감선거로 관심이 이동했습니다.

서울시에는 현재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육감이 도대체 무슨 직책인지 저는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플랭카드와 선거벽보와 시끄러운 후보 홍보차량을 통해서 인터넷 자료를 통해 서울시민의 직선으로 서울시 교육 전반을 책임지는 장을 뽑는 선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후보들의 정책과 철학을 알고 싶어 여기저기 자료를 찾던중(왜이렇게 원하는 자료를 찾기가 힘든지.. 참)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7월 22일(화)부터 매일 6명의 서울시 교육감 후보 인터뷰 소식을 알게되어 듣게되었습니다.

어제는 기호 1번 공정택후보가 인터뷰에 응했는데 솔직히 실망스러운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는 청취자와 인터뷰 대상자와의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헌데~ 질문에 대한 답변의 수준이 이미 준비된 원고를 대중에게 웅변하는 것과같은 단반향적 행태로 답변을 하고 있어 이 분이 진정 교육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실질적인 부모/학생/교사들의 고민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어떤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정책또한 교육 비전문가인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그것에서 멈추고 있어서 듣고 있는 내내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은 기호 6번 주경복 후보의 인터뷰가 예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은 또 어떤 이야기를 할지 들어봐야겠습니다.

백년지대계라는 교육! 사교육이 공교육을 우습게 잡아 먹은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의 요상한 흐름을 건전하게 만들수 있는 분이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서울시교육감의 역할은 아래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시민들 모르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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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다음에서 이런저런 기사를 보고 있는 중 우연찮게 깜짝뉴스 리스트에 "포스코와 거래하는 중소기업 눈물의 하소연"이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좋은 기업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포스코가 중소기업에 어떤일을 했길래? 라는 궁금증이 들어 클릭을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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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었네요. 쩝. -_-;
내용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삭제라니... 쩝... 대충 어떤상황인지 짐작이 갑니다.

<이미지 출처: 미디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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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계의 이단아~! 컨셉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 컨셉에 저도 낚였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런이런 트레일러에서 봤던 영상만 봐도 될만한 영화였습니다.

출장길로 피곤해진 몸뚱이를 부여잡고 한껏 시원하게 웃어보자 싶어서 핸콕을 봤더니만
이건~ 코미디도 아니고 액션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닌것이 참~ 오묘함 그 자체입니다.

능력없는 PR담당자 레이 엠브리는 초등학교 도덕과목만 제대로 이수하면 알 수있는 수준의 이야기로 2주만에 핸콕을 얌전한 고양이로 만들어 놓질 않나...

뜬금없이 초특급 울트라 파워를 가진 인물로 나오는 레이 엠브리의 아내, 메리 엠브리는 원래 핸콕의 아내라지 않나...

설마..후속작을 또 만드는건 아니겠죠? 이건 제발......

맨인블랙에서 보여준 위트있는 유쾌한 모습의 윌 스미스는 언제즈음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쩝
남의 사생활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전혀 제 관심사 밖이지만
구독중인 글을 읽던중 아주 흥미로운 결혼 소식이 있어 냉큼 열어봤습니다.

NCSOFT 김택진 사장과 전 SKT 상무인 윤송이씨의 결혼소식이었는데요~
작년 11월에 결혼을 했고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일단 두 분이 결혼했다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소개하는 글의 이력이 더 흥미로웠는데요.

4. 윤 박사 이력 관련

① MIT 박사 학위:

윤 박사는 MIT Course 9(Brain and Cognitive Sciences)으로 admission을 받아서 Media Lab의 Bruce Blumberg교수의 Synthetic Characters Lab에서 연구하고 학위를 받았습니다.

② KAIST 대학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과를 가을 학기에 졸업하였고 졸업식 당시 학과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이었습니다.

5. 김택진 사장 이력 관련

- 엔씨소프트 전체 주식의 27.27%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8년 3월31일 기준)

서명덕기자님의 ITviewpoint에서 발췌

윤송이씨의 이력은 통상적인 이력에 나오는 학력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미 언론에 공개된바와 같이 화려한 학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이나영이 천재 소녀 캐릭터를 연기했었는데 그 캐릭터의 실제모델이 윤송이씨라고 하죠~)

이어지는 김택진 사장 이력이 나옵니다.~ 당연히 윤송이씨와 병렬구조로 학력과 현 NCSOFT사장과 같은 이력이 나올줄 알았는데~ ㅎㅎ NC주식 보유량이 나옵니다. ^^
글을 읽다가 피식 웃었습니다. 결혼식에 가 보면 주례사 선생님이 신랑 신부의 이력을 읽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거기에 좀 대비를 시키다보니 상황이 재미있어서요.

 재력의 파워가 이 시대에 갖는 의미라...........
시대를 넘어 내가 가야할 나그네의 삶의 험난한 길을 마주해 봅니다.~

어쨌든 IT계에서 주목받는 두 분이 결혼을 하셨으니~ 좋은 결혼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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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전형적인 얼빵 영웅(?)캐릭터로~ 시종일관 웨슬리(웨슬리 맥어보이)는 그다지 매력이 없더군요. 역시 고혹적인 허리라인으로 총질하시던 졸리가 단연 돋보이는 ^^;
하지만 영화 후반부 슬론을 처리하러 작렬히 쥐를풀며 방직공장을 뛰어가는 간지 가득한 스타일리쉬 총질은~ 이퀼리브리엄의 총질과 비견할 수 있을만큼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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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웨슬리가 자신의 특별난 능력을 가진 부분을 알게 되어 그 능력을 열삼히 트레이닝하는 과정에 갑자기 오카다 준이치가 07년 4분기 드라마에서 멋진 연기해 주셨던 SP가 생각나더군요. SP에서 오카다 준이치는 유년시절 트라우마로 남들과는 다른 엄청난 집중력과 민감함을 가지게 되어 그 병세(?) 덕분에 초뛰어난 SP로 나오는 역으로~ 웨슬리의 그 능력과 자꾸 오버랩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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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3이 드디어 ~ 공개되었습니다.
즐거운 것은 출시 당일 24시간동안 1일 최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세계기록을 넘보는 도전이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요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이미 기네스북 도전 신청을 이 곳에서 받았었구요~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바로 오늘~ 한국시간으로 02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메일에 날라온 본문에 Today you'll make history with Firefox!라는 힘찬 구호가 웬지
비장감이 감돌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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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2,325,372회 다운로드가 되었습니다.
단연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이 발군의 다운로드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폭의 입지가 좁은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8,663회 다운로드가 되었습니다. 과연~ 국내에서는 어느정도의 수치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

파이어폭스3의 기네스북 도전 성공을 기원합니다.!!!

파이어폭스3.0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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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현재 빌라에 전세로 지낸지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올해 말정도면 또 다른 곳으로 이사갈 채비를 하게 되는군요.~ㅜㅜ

매 2년마다 옮겨다녀야 하는 수고가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제 성향에는
그리 맞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나그네 인생의 한 단편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 것이니 영성에는 나름 괜찮겠다는 묘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요 근래 동네 부동산에 붙어있는 수많은 매매,전세 관련 매물은 제 관심을 사로잡고 있고 시세가 어떤지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시세는 여러분도 모두 아시겠지만. 완전~OTL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년 6개월 만에 전세가격이 2천~3천가량 올라버렸더군요. 그것은 아내와 함께 힘써 2년동안 저축한 돈을 모두 보태야만 지금 현재 집에서 계속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단합니다.
아이를 갖게되어 아내가 퇴직을 해야하는 상황이 곧 도래하게 되면 다음번 이사때는 참으로 난감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속으로는 우리네 인생이 이 곳에서는 잠시 머무는 나그네 인생이기 망정이지~라며 애써 안심을 하고 있긴 하지만~ 조금 심란하더군요 ^^

1억 정도 대출을 받아 어떻게든 집을 구매해야하는 것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던중 우여곡절 내집마련기라는 재테크 성공기?를 읽어 보았는데~ 나름 도전이 되더군요 ㅎㅎ 내집을 마련하는 전략, 모기지론 상품 등에 대한 나름 상세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내집마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즈음 읽어 보시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물가~ 언제즈음 안정이 될까요?
inuit님의 승자독식 관심으로 본 우리나라 양극화 문제란 글이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저는 본향을 마음깊이 생각하며 나그네의 삶을 묵상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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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전 헬스장에서 열심히 땀흘리며 버터플라이 3세트를 마감하고 앉아서
거울에 비춘 모습을 보는데 오른쪽 무릎 부근에 이름모를 불룩한게 보였습니다.

쩝.. 분명 왼쪽에는 없는데 오른쪽에 쥐도새도모르게 1cm가량 되는 물혹이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것을 보자니~ 눌러봐도 탱탱한 것이 아프지는 않은데~
자꾸 눈에 밟히더군요.

해서 오늘 잠시 5시 경에 근처 정형외과로 가 봤습니다.
선생님이.. 이것 저것 물으시더니 수술해서 빼 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걸리냐고 했더니 30분 정도면 된다고 하십니다.

머 그래서 그러자 했더니 바로 수술실로 저를 안내하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누우라고 하더군요. 물혹 주변의 잘 자라서 윤기나는 제 털들;;을 다 잘라내 버리고
소독을 시작하고 담당 선생님이 오셔서 본격적으로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마취 주사는 따끔 아팠습니다. 한 3~4군데를 주사하고는 메스를 들어 자르는
아주~~ 기분 나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마치가 덜 퍼졌는지 조금 따끔거렸구요.

저는 째고 나서 물혹 덩어리 뿌리를 바로 뎅강 잘라서 빼 내고 봉합하고 소독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물혹이 좀 이상했나 봅니다.~

뼈 긁는 느낌 아세요? 다리의 피부 껍질을 들어서 뼈를 벅벅 긁어 내는 느낌이
통증과 함께 전달이 되더군요. ㅜㅜ 생각대로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해서 별다른 통증은 없을 듯 예상되었는데 이런 죽을맛 이었습니다. 등어리가 바짝긴장해서 땀이 흘러내리고~ 왜이리 시간이 안가는지 ㅎㅎ 30분이던 수술 시간은 40분 여 진행이 되어 겨우 끝났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왼쪽 팔 수술을 한 이후 뼈를 긁는 아픔을 느낀 수술은 처음인듯 합니다.
뼈를 긁는 아픔을 느끼며 그 분이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못박힌 그 고통이 생각나더군요. ㅜㅜ

수술이 끝나고 간호사 선생님이 3인치 붕대로 제 무릎을 감아 주시더군요.
수술 시작 약 50분 만에 두 발을 땅에 디뎓습니다. 흠 역시 오른쪽이 불편하더군요.~
아직 마취가 안풀려서 제법 걸을만 했지만 무릎을 굽히니 ㅎㅎㅎ 장난 아니더군요.

오늘은 저희 어여쁜 그 분도 직장에서의 업무로 인해 외박을 하실 예정이니 야단입니다.

홀로 집에 들어와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주말에 사 놓은 파 1단을 다듬고 짬뽕라면을 끓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텅빈 밥솥에 새로운 밥을하고 씻고 앉아서 인터넷 질입니다. ㅎㅎ

뜻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져 조금 요상한 기분이지만~
더위를 날리는 빗줄기가 쏴~~~하니 내려주시니 마음이 한결 시원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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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그룹중 대인기를 끌고 있는 쟈니스 소속의 아라시(嵐)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4~5개의 쇼프로를 진행하고 있고 멤버들 대부분이 연기, 오락물에 참여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로써 활동하고 있죠. (제 아내가 아라시 광팬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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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발군의 연기력을 보이는 멤버가 있는데 바로 "니노미야 카즈나리"입니다.
외소한 체구에서~ 늘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깊은 연기의 맛을 우러내는 제주고 있는 연기자입니다.~ 제가 좋아라 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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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니노미야가 2007년 1분기 드라마인 "친애하는 아버님"에서
유서깊은 요정의 견습 요리사로 출연을 했습니다.~ 머 드라마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구요~
바로 이 드라마의 촬영지인 "카쿠라자카"를 얘기하려고 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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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라자카에 대한 여행 자료를 여기저기 찾아봐도 별다른 정보가 없는 곳이었지만...
꼭 방문해 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친애하는 아버님"의 배경이 됐던 그 그곳의~
운치를 오감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ㅎㅎ 일본 아줌마들이 욘사마에 미쳐 한국의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이유를..~ 저도 요 카쿠라자카에 울 그 분과 방문을 하면서~ 조금 알게 되었지요 ^^

카쿠라자카 방문기는 다음 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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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역 JR선 개찰구 안에 대박 맛난 고구마 파이 전문점 "라폿포"를 아시나요?

처음에 찾으러 갔을때는 신주쿠역이 너무나 복잡해서 방향잡기도 힘들고
지도에는 분명히 신주쿠 동문쪽에 있다고 써 있는데 도대체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고구마 파이가 다 머 그런거지 하며 내심 아쉬워하며 숙소로 무거운 발걸음을 떼었었죠.

하지만~ 약바리~ 맛을 봐야겠다는 강한 집착?이 발동..;;;;
울 그 분과 신주쿠역으로 다시 찾아 나섰지만 이건 웬걸 또 찾지 못하고
포기하고 JR선을 타기위해 티켓을 넣고 개찰구를 통과하는 순간.. 저 멀리서 몰려오는
향긋한 냄새... 세상에. JR선 개찰구 안에 라폿포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_-;

퇴근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차를 타기전에 줄을 서서 라폿포의 고구마 파이를 사시더군요. 저희도 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오오오오 흥분의 도가니~ 이쁘기도 하고~ 냄새도 좋고
힘들게 찾은만큼.~ 기대가 됐죠~ 3개의 파이를 샀고 모양도 아주 이뻤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파이를 펼쳐놓고(실은 가장 유명한 파이는 고구마애플파이었는데 둘이 먹기에는 너무 큰데다 엄청 비싸셔서... 무슨 파이가 700엔이 넘는지 ㅜㅜ) 포기하고 다른걸 골랐습니다.

하지만 대박~ 맛나는 파이.. .우오우오우오... 입에서 사르르 녹더군요.
울 그 분과 저는 그 날 밤 피곤한 몸이었지만 요 라폿포의 고구마 파이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신주쿠의 라폿포~ 꼭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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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시락통을 본다고 네이버 지식쇼핑에 잠시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GRA의 아라시에서 봤던 도마가 보이더군요~ 이름하야 혁신적인 디자인의 도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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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냐 하실지 모르지만 요리를 하는 분들이라면 무릎을 탁~! 칠만한 놀라운 아이템입니다. ^^

저도 결혼 이후에 집에서 종종 요리를 하게 되다보니~ 잘게 썰린 야채를 냄비에 투척? 시킬때 냄비 밖으로 도망가는 야채들에 종종 난감해 합니다. 덕분에 때론 필살기라며 1000ml 우유팩을 고이 잘라서 그 위에 야채들을 난도질 한 후 양쪽을 접어 넣는 꽁수를 쓰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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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 도마는 좀전에 제 필살기로 언급한 우유팩처럼 도마 자체에 폴딩 기능이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일반 도마와 똑같이 재료를 썰고 손잡이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폴딩이 되어 잘게 썰린 모든 야채, 햄 등을 말끔하게 냄비 안으로 넣을 수 있게 만든 완소 아이템인 것이죠 ^^;

단순 폴딩 기능을 넣은 것으로 모든 주부?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 놀라운 혁신 제품이 되겠습니다.

안타까운것은 좀 비싸다는 것인데  현재 국내 최저가는 2만3천원이 되겠습니다.
지난 달(3월 8일자)에 방영한 GRA의 아라시에서 소개한 제품은 1785엔으로 우리나라보다 6천원이나 저렴하네요 ^^; 어디 일본 여행 가시는 분 한개만 부탁 하면 안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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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혹은 남편과의 관계의 어려움을 겪으시고 있는 분들에게 "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 진다"라는 책 한권 추천해 봅니다.

저희처럼~ MBTI 부부 강사분이 자신들의 결혼생활의 불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책을 쓰셨더군요 ^^. 저도 제 아내를 통해서 책을 소개받아 한번 읽어 봤는데~ 사실감 넘치는 경험을 토대로 MBTI를 기반으로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써져 있어 부부간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연애 생활과는 다르게 24시간 365일 지속적으로 한 존재와 함께 생활을 해야합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다~!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바로 이 부분이 관계의 어려움의 핵심입니다. 서로의 단점, 나와 맞지 않는 부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아주 적나라게 피부에 와 닿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기 때문이죠 ^^ 공감이 되시나요?

결혼 전, "나는 남들과 다르게 이상적 결혼생활을 이어가리라!" 다짐을 많이 했지만 녹록치 않은게 한 영혼을 품는 일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아주 빠른 시간에 발견하곤 하죠. 어떤이들은 신혼여행 떠나는 당일부터 혹은 결혼을 준비해 가는 과정부터~

안타깝지만 우리의 초심과는 달리 많은 분들은 상대방에 대한 억한심정?을 마음에 쌓아두고 대화를 안하거나 죽창 싸우며 악화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냥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는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게다가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다만 어느새 감당이 안될 정도로 곪아 버린 현실이 압박할 뿐ㅜㅜ

누구도 이런 상황을 원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희노애락을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하기로 마음먹고 결혼이란 거룩한 관문을 걸어나갔을테니 말이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어떻게 내 아내를 남편을 이해해야 하는가?
어떻게 곪아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 이 책이 모든것을 대변해 주고 있지 않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이 허물이 사실은 잘못된 게 아니라 그 존재 그 자체라는 것과 그 다름이 나쁜것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에게 실제적인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저희도 이제 2년차 부부인지라~ 여전히 많은 다툼과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통해서 거룩한 한 가정을 이뤄 가야할 사명이 있음을 깊이 공유하며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남편/아내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시거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 있으신 분들에게 요 책을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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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정상에 올라~ 천지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드신 그 분의 능력에 감탄하며 기도하며~ ^^ 로프웨이로 갔습니다. 사진속으로 초 유치해 보이는 유람선을 타기위해서는 요 로프웨이를 타고 도켄다이로 가면 된답니다.~ 총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사방이 탁 트여서 공중에 뜬 기분으로 스물스물 내려가는데~ 조금씩 흔들리면 스릴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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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유치뽕짝으로 생긴 유람선이 보입니다. 문제는 저 유람선이 매시간 1대밖에 없다는 건데요~ 저걸 타지 않으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좀 마음이 급했습니다. 도겐다이에 도착하자마자 울 그분 손을 부여잡고 냅다 뛰었습니다. 막 뛰는데 울 그분이 갑자기 사라진것 아니겠습니까? 뒤를 돌아보니 함박웃음을 지으며 의기양양 오시더군요.

세상에 바닥에 떨어진 1천엔을 득템하셨던 겁니다. 머 주위에 떨어진 현금을 찾는 분이 있는지 둘러 본후에 그냥 하늘에서 주신 선물로 생각하고 ;;;; 10분 뒤에 떠날 유람선으로 갔습니다. 오호~ 그런데 참 유지하게 생겼지만 막상 타고보니 꽤나 운치가 있습니다. 배도 꽤 크구요~ 선실도 공개되어 있어 선장이 운행하는 모습도 볼수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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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활동으로 생긴 드넓은 아시노 호수를 유유히 가는 유치뽕짝 유람선~ 바람을 맞으며 타이타닉의 로맨틱 포즈를 한번 해 보려했지만 눈이 많아 하지는 못했구요.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하코네의 절경을 바라보며~ 하코네마치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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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0분간 호수를 지나 하코네마치에 정박을 했습니다.
 
저희는 모토하코네까지 가서 규가이도 삼나무 가로수길을 산책하듯 걸어서 다시 하코네마치로 와서 버스를 타 볼까 했는데 유람선이 너무 오래 정박해 있어서 포기하고 오다와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로 갔습니다. 시간표는 이렇구요~

하코네마치에서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서 전차를 타고 가도 됐지만~ 오다와라에서 다시 갈아타기도 귀찮고 오다와라도 한번 구경해 볼까 해서 오다와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1번 버스를 탔던 걸로 기억나요? (2번인가 -_-;) 오다와라 가는건지 물어보고 타시면 되니~ 별 무리없으실 거에요.

지나가는 이야기 ㅜㅜ
( 지난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이.. ㅜㅜ 제 똑딱이가 밧데리 충전을 요하고 있었죠. 하코네마치에서 울 그분과 초 멋진 아시노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던 찰라 ㅜㅜ 밧데리가 방전되어 버리더군요 ㅜㅜ 타이머가 깜빡깜빡 거려서 마지막 찰칵만 하면 되는데... 마지막 찰칵하고 이미지를 저장할 에너지가 없었던 거죠. 급 우울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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