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1박2일을 통해서 올레길을 처음 접했습니다.
지난 1월 제주를 10년만에 아내와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두 달이 지난 3월에 올레길에 대한 정보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하루를 느긋하게 아내와 걸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더군요~ ^^
머 어쨌든 아쉬움은 아쉬움일뿐. 어쩌겠습니까~
제주걷기여행!
제주올레길을 개척(?)한 서명숙님의 올레길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집어 들고 앉아서 30여분간 읽어 내렸습니다. 책을 읽는 도중, 자간에서 숨쉬는 제주 올레길의 모습이 떠 오르는 것이~
마치 제주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듯한 시원한 느낌이 확 몰려오더군요~ ^^
그 후로는 일사천리로 제주올레 웹사이트에 바로 가입한 후 제주걷기여행을 주문하고 올레길에 관련된 정보수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머리속에는 제주도에서 한적하게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몸으로 느끼며
타박타박 걷고 있는 제 모습이 환상처럼 보이더군요 ^^;;;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부딪치더군요~ 제주까지 가려면 특별한 교통수단이 필요한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것이죠.
저가항공 2박3일짜리 할인항공권이 왕복 10만원 정도하고 2박을 하려면 민박이 1만~2만원 정도 식비, 교통비까지 약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겠더군요. (인천에서 떠나는 오하마호를 이용해도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요금이 들더군요) 매달 용돈받아 살아가는 제 주머니사정에서는 적잖은 금액이지만 어떻게든 진행을 시켜보려고 합니다.
4월에 저 길위에 서 있는 제 모습... 기대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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