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ed life & Thoughts

고 배형규 목사님 애도..

일상 2007. 7. 27. 11:17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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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의미가 점점 훼파되고 있는 현재.
그 진리를 전인격으로 몸소 행동하며 예수님의 길을 좇아 아프간의 영혼들을 품은.. 고 배형규 목사님.

목사님의 가정과 공동체에 그 분의 위로와 은혜가 충만하길,
또한 현재 탈레반에 구류중인 22명의 청년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하겠습니다.

본향에서 뵙죠~!

여름의 별미~ 토속촌 삼계탕

일상 2007. 7. 16. 20:26 by 짤리

7월 15일(일)은?
초복날이었습니다.

초복날이면 으레 우리의 친구 멍멍과 꼬꼬를 먹기 마련인데요~
저는 오후 예배가 끝나고 장바구니를 쫄래쫄래 들고 복날 음식과는 전혀 상관없는
"검정깨 묵, 순두부, 바지락" 등을 샀습니다.~

당연히 저녁은 싱싱한 바지락이 들어간 순두부 찌개와 쫄깃쫄깃 맛난 검정깨 묵이었죠^^

헌데 역시 복날인지라 온 동네가 삼계탕 냄새로 진동하더군요.
열어 놓은 창문 사이사이로 풍기는 닭육수의 냄새, 인삼냄새, 마늘냄새....
아~ 눈 앞에 있는 맛난 순두부도 좋지만 왠지 땡기더군요 ^^
하지만 삼계탕을 집에서 해 먹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죠
요즈음은 뭐 닭도 다듬어 주고 삼계 재료를 모아서 마트에서 팔기도 하지만~
마음 먹고 시도해 봐야하는 음식입니다.~ 해서 저희는 삼계탕이 먹고 싶을 때면

토속촌을 애용합니다.

토속촌은 워낙 유명세를 탄 곳이라 따로 소개를 한다는 게 민망하군요.

토속촌은 예전 한 때 인기 좋으셨던 노무현 대통령이 애용하는 곳으로, 한 방에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거물급 인사가 다녀간 곳으로 갑자기 뜬 것 같긴 하지만 워낙 삼계탕 자체가 훌륭한지라 언론에 등장하기 전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었습니다.

내부는 커다란 나무 줄기 같습니다. 메인 통로를 중심으로 가지가 뻗듯이 방이 마련되어 있어 한번에 400명 정도는 너끈히 소화할 수 있겠더군요. 일단 자리를 앉고 삼계탕(1인분 1만2천원)을 시키면 인삼술과 함께 푹 고와져 먹음직 스러운 삼계탕이 턱 하니 나옵니다.

그럼 아주 열심히 말도 없이 계속 먹게 되죠. 그리곤 얼마지나지 않아 빈 그릇과 함께 위대(胃大)해 진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

초복은 지났지만 중복도 다가오고 있으니 한번씩 찾아가 보세요.
아!!! 요즈음은 철이 철인지라 시간을 잘못 선택하시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티스토리에서 DAUM 블로거뉴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등장한다고 하네요.
시민사회를 향해 큰 목소리를 내고 싶은 저널스러운 마인드는 그다지 없지만, 지속적으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쉬운 툴들이 등장하니 좋군요 :D

2. 티스토리 플러그인 추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더 편리하게 블로거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만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블로거뉴스에 블로그를 등록한 뒤 플러그인을 활성화하기만 하면, Daum 블로거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블로거뉴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 중에 시민사회를 향해 큰 목소리를 내는 파워블로거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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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스콘 자봉단 (사진출처:http://flickr.com/photos/naradesign/tags/webappscon/)


어제 웹앱스콘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축제의 한마당에 뜻깊은 참여를 한 것 같아 기쁘네요^^

오전 102호 워크샵 등록부터 오후 컨퍼런스 진행까지..
열심히 함께한 "지영님, 상일, 순님, 광운님~" 수고하셨습니다. ^^
물론 모든 자봉님들 최고로 수고하셨습니다.

급작스럽게 제 상태가 오후부터 안좋아 져서(장염이라네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다음주에 있을 뒷풀이에서 못다한 이야기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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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털 포럼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친절히 생중계를 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 발표가 있었고 질의응답을 받고 있는 중이네요.
오후 1시 15분에는 롱테일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인사들의 연이은 발표가 기대되네요~

서울 디지털 포럼의 세션 프로그램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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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ineseoul.com

여름이 다가오면 생각지도 않게 조니뎁의 능청스런 걸음거리와 말투가 보고싶어진다.
이것은 캐리비안의 해적이 나올때가 됐다는 몸의 반응? ;;;

일찌감치 스파이더맨3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대단한 저력탓에 표를 구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 또 릴타임은 왜 이렇게 긴지, 쉽게 심야 영화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망설여졌다. 다행히 9시 30분 표를 2장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끝나는 시간은 12시 30분..집은 어떻게 가지?;;;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지만 일단 패스.

작년 이맘때 즈음에 봤던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내게 많은 실망을 줬었다. 물론 캐리비안의 해적 1편의 내용이 기억이 안나 연계선상에 있는 플롯을 읽어 내지 못한 내 나쁜 기억력 탓을 해야겠지만, 당채 스토리 라인에 집중이 안되니 조니뎁의 걸음걸이만 봐도 좋다는 그 분과는 별개로 나는 지루한 2시간 20분을 보냈던 슬픈 기억이 있다.ㅜㅠ

어쨌든 똑같은 싫수는 또 다른 지루함을 가져오지 않겠는가? 싶어 2편, 망자의 함의 내용을 최대한 끌어 올린 상태에서 1살 더 먹은 조니뎁의 면상을 마주했다.

전 작보다는 엄청 별루라는 피드백이 주변에서 왕왕 회자 되었지만, 오옷~! 이게 무엇인가?
아주 재미있지 않은가? 현실과 이승의 차원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어드벤처와 로맨스! 1편~3편의 스토리라인이 한데 어우러진 멋드러진 흐름, 해적의 연합/비열함/배신/꽁수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연출, 해상 전투 신의 긴박감 그리고 조니뎁의 촐싹거리는 걸음거리와 능청스런 행동과 말투~ 아! 훌륭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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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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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브레이크, 브래드 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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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참모로 나오는 프리즌브레이크의빌 킴


거기에 덤으로 프리즌 브레이크에 감초역할을 하는 이들과의 뜻밖의 만남!! 도대체 2시간 48분이 왜 길다고 생각했던 것인가! ^^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스크린을 보며, 얘는 몇 편까지 나올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조니뎁이 좀더 늙으면 계속 나오기는 좀 힘들겠다라는 별 이상한 생각을 하며 극장 문을 나섰지만 2시간 48분 내내 그 분과 나를 즐겁게 해 준 캐리비안의 해적은 뜻밖의 기쁨이 되어 버렸다.

웹 어플리케이션 컨퍼런스 2007

일상 2007. 5. 28. 18:32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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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2.0이란 키워드가 언급된 이래 수많은 정보가 쏟아 졌고 컨퍼런스니 토론이니 하는 행사들도 우후죽순 많아진 나날입니다. IT업계에 관련 없는 사람들 조차 web2.0이 참여하고 공유하는거 아니야? 라고 얘기할 정도니 말입니다;;

하지만 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web2.0의 철학이 web2.0을 논하는 컨퍼런스 및 이벤트 행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을 접해버렸네요;

웹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웹 어플리케이션 컨퍼런스 행사가 6월 21일(목)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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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컨퍼런스 진행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보려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함께 축제를 만들며 즐겨보죠~!

그대의 졸업을 축하하네..소.~ ^^

일상 2007. 5. 28. 16:18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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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첫 만남 이후, 시간의 흐름과 함께 깊은 情을 나누는 친구, Calvin.
지리한 5년간의 유학 생활을 작년에 마치고 올해 5월초(맞니?) 출장기간 잠시 짬을 내어 졸업식에 참석하여 대막을 장식했다.

축하해! 소~! 와~~~!!!!

2007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일상 2007. 5. 23. 19:22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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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Blog Summit 2007

Business Blog Summit
 2007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하루종일 블로그 얘기를 들었더니~ 블로그가 세계를 정복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짧은 시간에 14세션이 이뤄지는 아주 인텐시브한 일정이었습니다.
개관, 실제 기업 블로그 이용 사례, 파워 블로거들의 이야기들이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게 잘 구성이 되어 저 나름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회차 Summit행사가 벌써 기다려 지는군요.

그 중 가장 훌륭했던 부분은 피플웨어의 류한석 소장님의 말씀대로 "밥"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셨지만 행사, 이벤트를 개최할 때 가장 신경써야할 3대 요소에 들어갑니다. 정말 사실입니다;;  저 또한 사내에서 개최하는 유저 초청 행사 및 각종 이벤트 준비시 "밥"을 상위 중요도에 놓곤 하죠; 류한석 소장님의 통찰!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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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트

일본 음식의 매력은?

  1. 깔끔하다.
  2. 담백하다
  3. 칼로리가 낮다
  4. 만들기 쉽다
  5. 설거지 거리가 엄청 적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식을 좋아한다는 것이죠;
덕분에 직접 몇가지 요리는 종종 해 먹기도 합니다.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워낙 쉬운 요리이다 보니~ 일단 만들고 나면 그럴싸한 맛을 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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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일본 식자재를 사야하는 것인데~ 일본에 들를 기회가 있으면 본토 마트에서 간단한 소스류며 재료를 사 오곤 했지만 물 건너온 서울에서는 일본 전문 식자재 판매점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백화점의 일본 식재료 전문점을 찾아도 되구요. 근데 백화점은 비싸죠;

우연찮게 저는 저희 집 근처에 일본 식자재 전문점을 발견했답니다.

MONO Mart입니다. 30평 정도 되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일본 식자재. 과자, 음료, 냉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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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백화점과 비교하면 엄청 싼 편이구요~. 조그만 마트에 눈을 커다랗게 뜨고 좋아라 하면서 둘러봤습니다. 야끼소바는 4인용 한팩이 3700원, 모밀소바 소스는 3000원~6000원까지, 소바면은 2000원~5000원까지, 오꼬노미야끼 소스, 가쯔동 소스, 돈까스 소스 등등 ^^

일본 음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들러 보세요~

예비군 훈련과 웃음 체조

일상 2007. 5. 11. 18:05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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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간(화~목) 동원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예비군 통지가 나오면 모든 남성 분들은 올것이 왔구나~ 싶은 마음으로 어느 훈련장으로 배치되었는지 조마조마 등기봉투를 뜯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긴장하며 뜯었지요.
저는 지난 해에 훈련받았던 76 보병사단에 동일하게 배치가 되었습니다. OTL

결혼으로 부모님집에서 분가하여 다른 구 다른 동으로 전입을 했지만...76사단과 저의 인연이 긴지... 동일하게 배치가 되어버렸습니다.(알고보니 지정된 구(區)에서 해당 주특기가 부족할 시 구(區)를 확대해서 보충한다고 하더군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구(區)로 이사 온게 화근이었던 것이죠. 확대 보충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부르니 가야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차비를 하고 병무청으로 갔습니다.
강원도 홍천까지 저희를 데려다 줄 버스들이 길에 늘어져 있더군요. 익숙하게 아침에 나눠주는 빵과 알수 없는 태그가 붙은 오렌지 쥬스를 들고 버스에 탔습니다. 그리고 잤죠;;;

부대에 도착하니 작년에 봤던 병사, 간부들의 모습들이 보여 마치 익숙한 곳에 온듯한;; 느낌마져 들더군요~

이 부대는 아주 독특한 면이 많아서 다시 들어 오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했던 곳입니다.
훈련을 시키는 주최인 사단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권장해야할 일이겠지만 예비군 입장에서는 가히 두번가고 싶지 않은 곳인 곳이니 말이죠.

아침 2Km 구보, 제대로 하는 주특기 훈련, 사격에 각개까지..

대단하죠? ㅎㅎ

이 얘기를 하자는건 아니었고.; 아주 재미있는 체조를 이 사단에서 시행하고 있어 얘기좀 해 보려구요. 웃음 체조란 것인데요~

일조/일석 점호시에 시행하는 체조인데.. (저는 체조라 그래서 뭔가 했습니다.)
조교들이 시범을 보여주더군요. 손뼉을 막 치면서 소리내어 너털웃음을 짓는 것이더군요.

그걸 보던 저희들은... 순간 정적이 감돌았죠. "저...저...게 뭐하는 짓이지?" 머 누구든 그 광경을 보시면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어쨌든 사단장의 지시라니... 어쩌겠습니까? 병사들은 병사들이고 간부들까지.. 아주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처음에는... 좀 어이가 없었던게 사실이지만... 지나고서 생각해 보니 병 생활내에 인위적인 웃음일지라도 존재만 한다면 한 순간이지만 분위기 쇄신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슬랩스틱을 보며 웃는 묘미를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 광경을 생각하면 웃을수 밖에 없었거든요.

웃음은 만병을 치료하는 힘을 가지고 있느니 엔돌핀이니 스트레스 감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제치더라도~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웃음이 없나?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다 같이 웃어보죠.~ 박수는 아니더라도. 그냥 너털웃음 한번.. "재 ~ 왜저러니?" 이렇게 얘기하면 어떻습니까? 그냥 웃어 보세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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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cine21.com

스파이더맨~ 유치뽕짝 영웅의 활약과 그 스토리의 끝이 명약관화지만 그의 trailer가 뜨면 어느새 그의 활약을 고대하는건 남자의 로망때문인가? ;;;;

어쨌든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로 그 분과 함께 극장에서 오붓하게 영화를 본적이 한번도 없음을 깨닫고 그 분께서도 흔쾌히 보고 싶다 하시어 어제 저녁 전격!!! 극장을 방문해 주었다.

그런대로 괜찮았던 1편을 지나 아주 만족스러운 한편의 액션 드라마를 만든 2편에 이어 3편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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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전작에서 아주 멋드러진 멜로를 만들어 냈던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는 그 사이 권태기가 찾아 왔는지 묘한 라인을 그렸고 시커먼 스파이더맨이 되어 성질이 고약해 진 토비는 낼름 앞머리를 내리시더니 마치 프리즌브레이크의 티백을 닮은 듯한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폭탄이 되어 주시더군요.

또한 그를 죽도록 싫어 했던 그의 친구는 그렇게 튼튼하더니만 파이프에 머리 한번 박고 돌연 기억상실증이 되어 순한 양이되었지만 다시 어이없게 기억을 되찾고 죽일듯이 토비에게 달려들더만 옛 우정이 살아나셨는지 마지막 샌드맨과 시커먼 악당과 싸울때 목숨을 바치며 열현하시더군요.

릴타임은 약 2시간 20분이었구요~ 대략 30분 보시다 보면 약간 지루함을 느끼실 수 있구요
스파이더맨 액션이 나올때 좀 볼만하구요~ 아! 물론!!! 영상미는 아주 훌륭합니다.~ 하지만 영화니;;; 스토리라인은 제목에서 썼듯이 멜로와 액션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픽 엎어진 겪이라서 아주 안타깝게 생각이 되더군요. 두 요소를 잘 조화시켜 전 작보다 훌륭한 긴장과 감동을 만들려 했던 노력은 보이지만 어쩌겠습니까..이렇게 된걸;; 마냥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스파이더맨4... 요놈도 내년 혹은 내후년 여름시즌 정도에 다시 나오겠죠?

다시 기다려 볼랍니다. 또 다른 스파이더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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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는 TV가 없습니다.
멍하니 TV에서 연예인들이 시시덕거리는 걸 침 질질흘리며 보는 경관이 너무 소름끼쳐 아예 사질 않았습니다.;;

덕분에 그 분과 혹은 저희집에 들르는 모든 분들과 많은 양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선물을 얻었답니다.^^ (대화가 필요하신 분들 과감히 TV를 갖다 버리세요;;)

뭐 그래도 가끔 안타까울때가 있는데 바로 요런 A매치가 열릴때입니다. 마침 오늘 9시부터 우즈벡키스탄과의 A매치가 있는 날이더군요.~ㅜㅠ 뭐 그래도 어떻습니까. network backbone infra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통신망 여건때문에 포털에서 많은 돈을 들여 요런 Live 중계를 해 주니.. 좋습니다. ^^;

하지만...... 뭔 일인지.. 팝업화면에는 에러 화면만이..
10분전까지는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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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클릭해 보니 요렇게 바뀌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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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유로 에러 화면이 송출되게 되는지 노티스 해 주는 센스를 발휘하면 좀더 기다리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덜 답답할텐데~ 요즈음 열심히 좋은모습으로 혁신하고 있는 다음에게 조금 섭한 마음이 드는군요~

어쨌든.... 어여~ 축구 화면을 보여달라!!!
자유님의 포스트를 읽다가 헤리티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덕분에 CCM이란 키워드가 머리에 떠 있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지인이 운영하는
ccmpage.com에 잠시 들렀습니다.

옷.~ 우연찮게 헤리티지가 출연하는 CCM Camp 공개방송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아래 초대권 신청 게시판으로 가셔서~ 신청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200분을 초청하다고 하니~
신청해 보시지요~ ^^


최정원의 CCM캠프” 개편 100일 기념 콘서트 - “기다림”

날짜 : 2007년 5월 1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백석 아트홀(지하철 2호선 방배역)
출연 : 헤리티지, 꿈이 있는 자유, 에이멘, 장윤영, 축복의 사람, 유은성, 아침

-초대권신청 방법-

*이번 콘서트는 초대권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초대권 신청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합니다.
1인당 2매씩(기본) 모두 200분을 추첨을 통해 초대합니다.

-신청 방법-
"CCM캠프“ 홈페이지 ”초대권 신청“란에 성함과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필요한 티켓수량을 꼭! 남겨주세요.

☞ 초대권 신청 게시판으로 바로가기 (클릭)

초대권 신청기간 : 2007년 4월 10일(화) ~ 2007년 5월 3일(목) 자정까지

여행 길라잡이~ 윙버스~!

일상 2007. 2. 27. 20:05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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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버스 지도 서비스 화면


여행을 떠날 때 꼭 준비하는 물품 1호는 바로 "여행책자"입니다. ^^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입하는 산물인 여행인지라.. 여행지에서 하나라도 더 누릴 수 있기를 소원하며 여행책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여행계획을 세웁니다. ^^;

하지만 여행책자에서 가장 아쉬운것은 바로 update가 안된다는 것이 있죠.
그덕에 인쇄된지 1년이 지난 책을 들고 여행지에 도착하면 내용과 조금 상이한 부분이 존재하여 당황스런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 참 난감합니다. 뭐 그래도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든 즐기러 온거니. ~~ 몸짓발짓하며 발품팔며 돌아다녀야죠. 또 이런 게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구요.

저는 그 분과 신혼여행을 남들이 다 가는 동남아를 제끼고 일본 최 북단의 홋카이도 섬으로 가게 됩니다. 문제는 홋카이도가 그리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여행 책자를 들여다 봐도 삿포로 같은 경우 한 7~8장 되고 저희가 첫날 들어갈 소도시인 하코다테 같은 경우는 거의 3장 밖에 없다는 것이죠. 아하하하;;;

늘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 일정과 갈만한 곳 먹을 거리 등을 찾아 놓고 가는 버릇이 있는데 이렇게 정보가 없으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뭐 그래도 우리에게는 드넓은 블로고스피어가 있지 않습니까?
블로고스피어에서 홋카이도, 오타루, 하코다테, 삿포로 등으로 검색을 때렸고 양질의 정보를 마가린에 담아 놓고 필요 정보를 인쇄하기도 하고 쓰기도 하고 했습니다. ^^

또한 작년 혜성같이 등장한 놀라운 서비스인 "윙버스"에 얼마전 떡하니 "삿포로"콘텐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정보를 애타게 찾았던 저의 갈증은 좀 가시게 되었습니다.

윙버스의 지도와 블로거들의 정보가 매쉬업되어~ 아주 훌륭하게 정보전달을 해 내고 있습니다. 현재 콘텐트 서비스는 유럽 7개국, 일본 5개국, 아시아 1개국입니다.

혹 유럽 쪽과 일본 쪽으로 여행 준비하시거나 신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강추합니다. 꼭 들러서 관련 정보 얻어 가세요
음.. 제 이뿐 동생이 싸이 메인에 떠 버렸네요.
동생의 방에 오랫동안 같이 기거했던 고릴라와 대화하고 있는 동생;;;
이로써 남매가 싸이에 한번씩 노출이 됐군요. ㅎㅎ (작년인가 한번 미니홈피 메인을 장식한 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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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싸이 메인

원본 사진.보시려면 아래 "원본 사진 보기"를 클릭하세요

제가 싸이에 떴었던 사진.;; 보시려면 사진 보기를 클릭하세요; _M#]

10년지기 친구 그리고 하이텔

일상 2007. 2. 2. 14:08 by 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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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동호회을 통해 저희가 만난지 벌써 10년이나 되었습니다.
10년 전 파릇한 20살의 모습이던 우리였지만. 어느덧 30의 인생을 생각하는 연륜이 제법 여기저기 티가 납니다. (피부는 까칠, 주름은 많아지는.ㅜㅜ)

얼마전 하이텔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 했습니다.
파란색 통신 화면을 통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20대 초반을 아주 즐겁게 의미있게 보내게  주었던 서비스가 없어진다고 하니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어쨌든;

서비스는 없어져도 친구들은 건재하니 어찌나 다행이던지요. ㅎㅎ
1년에 얘기하지 않아도 반년 마다 한 번씩은 만나는 이 친구들..
또 다시 반년 만에 만났습니다. 반년만에 만나도 늘 훈훈한 친구들..
멀리서 부사관으로 군복무하고 있는 녀석 한명이 참석하면 완벽한 세팅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ㅡㅜ

이 날은 그 분과 함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강남의 크레이지 훅이라는 웨스턴 레스토랑이 있는데(아웃벡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맛은 괜찮습니다.) 그간 지은 죄가 많은 듯한(?) 친구가 쏜다고 하여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너희들에게 밥을 사주는건 전혀 아깝지 않아~

의연히 대답하는 친구.. 웃음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

결혼을 앞두고 만나는 친구들과의 시간.. 예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이 친구들도 결혼을 하고 모두 쌍쌍이 한 자리에 모일 때 즈음에는 또 다른 느낌이 들겠죠?

crazy hook 약도입니다. ^^;

티스토리 버그로 날라간 내글..

일상 2007. 1. 29. 11:07 by 짤리
사진을 교체하기 위해서 수정을 가하고 저장하기 버튼을 눌렀는데..
IE가 멈춰버리더군요.

어쩔수 없이.. IE화면을 kill했죠.
다시 블로그에 접속했습니다.

세상에...ㅜㅠ

지난 MBTI 포스트가 다 날라가고 MBTI란 단어 한자만 덜렁 남아 있군요. ㅠㅠ

플래시로 만들어 놓은 파일첨부 기능이 가끔씩 오류를 내거나 먹통이 되는
일은 있었어도. 콘텐트 자체가 다 날아간 건 좀 황당하군요. ㅠㅠ

어쨌든 우울합니다.

저걸 어떻게 복구하지.. ㅡㅠ

됨됨이가 좀 되는 놈, 웹2.0

일상 2007. 1. 26. 11:59 by 짤리
당신의 블로그 예절 지수는
86.67점 입니다.
블로그 예절 캠페인

과학자들은 자연계 자체가 엔트로피법칙을 따라 간다 하지만..
인류는 끊임없이 엔트로피법칙을 거스르는 경향이 있는게 아닐지...
(뭐 전쟁이다 뭐다 해서.. 그 법칙을 따라가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뜬금없이 이글루스의 블로그 예절 캠페인을 보다가
엔트로피니 뭐니 설을 풀어 웹2.0과 적용시키는 책과 지식인들의 이야기가 생각나
연관지어 생각하다가 웹2.0을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웹2.0은 기술적 변화라기보다는 철학적 변화 그리고 철 없는 상태에서
됨됨이를 찾아가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아주 묘한 N(iNtuition)적인 표현은 제쳐두고서라도
적어도 웹2.0의 시대에 발 담그고 살며 자발적인 위와 같은 캠페인을 벌이고 동참하는
이들은 "이 놈~! 됨됨이가 좀 됐구나~!" 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기 때문이겠죠?

쌩뚱맞게 슬쩍 글 한줄 남긴다.

내 점수는 86.67점;;;;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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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주소를 이미지로 자동 생성해 주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알던 곳이 었는데. 이제사 첨 사용해 보는군요~

뭐~ 뽀샵질을 살짝 해 주면 아주 쉽게 만들수 있긴 하지만 요렇게 잘 만들어 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노동할 필요 없겠죠?

제 메일 계정을 블로그에 박았습니다.
뭔 일이 없으시겠지만.~ 연락하실 것들이 있다면 멜 주소로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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