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ed life &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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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그룹중 대인기를 끌고 있는 쟈니스 소속의 아라시(嵐)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4~5개의 쇼프로를 진행하고 있고 멤버들 대부분이 연기, 오락물에 참여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로써 활동하고 있죠. (제 아내가 아라시 광팬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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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발군의 연기력을 보이는 멤버가 있는데 바로 "니노미야 카즈나리"입니다.
외소한 체구에서~ 늘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깊은 연기의 맛을 우러내는 제주고 있는 연기자입니다.~ 제가 좋아라 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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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니노미야가 2007년 1분기 드라마인 "친애하는 아버님"에서
유서깊은 요정의 견습 요리사로 출연을 했습니다.~ 머 드라마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구요~
바로 이 드라마의 촬영지인 "카쿠라자카"를 얘기하려고 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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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라자카에 대한 여행 자료를 여기저기 찾아봐도 별다른 정보가 없는 곳이었지만...
꼭 방문해 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친애하는 아버님"의 배경이 됐던 그 그곳의~
운치를 오감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ㅎㅎ 일본 아줌마들이 욘사마에 미쳐 한국의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이유를..~ 저도 요 카쿠라자카에 울 그 분과 방문을 하면서~ 조금 알게 되었지요 ^^

카쿠라자카 방문기는 다음 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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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잔에서 산 정상인 오와쿠다니에 오르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푸른하늘~ 멀리 태평양이 보입니다.~ 숨이 탁 트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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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를 타는 곳도 보이구요 멀리 후지산을 배경으로 기상 뉴스를 찍는 외신 기자들도 보이더군요. (러시아 분들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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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빛을 맞으며 웅크려 자고 있는 네코짱과 함께 울 그 분이 가와이하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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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년전 하코네 화산의 분화에 의해 생겨난 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황의 지독한 냄새와 뜨거운 열기도 볼 수 있는 타마코차야에 부글부글 끓는 유황을 보기 위해 살짝 등산(?)을 해 줬구요. 이 곳에서는 유황 열기로 삶은 계란을 파는데요. 추억으로 먹기에는 넘 비싸셔서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풍문으로는 굉장히 맛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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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유황 냄새에 쩔어가는 코를 부여잡고~ 엄청나게 우울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이쁜 똑딱이가 ㅜㅜ 배터리가 없다고 깜빡 거리는거 아니겠습니까? ㅜㅜ 헉, 분명히 만땅으로 충전을 해서 아침에 들고 나왔는데..... 눈 앞이 캄캄해 졌죠 ㅜㅜ 하코네의 절경에 제가 너무 흥분해서 엄청나게 셔터를 눌러대서 그런거였죠 ㅜㅜ.

아직 아시노 호수와 하코네마치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그 곳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아끼자며 사진찍기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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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유모토역에서 등산전차에 탑승했습니다. 매 15분마다 한대씩 떠나는 등산전차는 말 그대로 등산을 위해 만들어진 전차라 미니멀한 외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투둥 소리를 내며 전차가 스물스물 올라갑니다. 하코네 산등성이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지그재그로 선로가 나 있어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산을 올라가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태백쪽에 이런 등산전차가 있는걸로 아는데~ 타 보니 신기하더군요.

전차가 등산을 하며 산 중턱에 있는 여러 역을 지났습니다. 각 역에는 료칸을 포함한 박물관 공원, 미술관 등이 즐비해 있었지만 쩝. 저희는 저녁 일정이 있는지라 주마간산(走馬看山)겪으로 다이렉트로 소운잔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 그냥 맛만 보자는 거죠;

등산전차의 최종목적지인 고라까지 40분 정도 걸립니다. 고라에서 소운잔까지는 세계 제2의 급경사를 자랑하는 하코네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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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에서 소운잔까지는 경사가 엄청 되는데 그 경사를 다이렉트로 요 케이블카가 10분만에 산 정상으로 데려다 줍니다. 그 덕분에 세계 제2의 급경사를 오르는 케이블카로 등극이 되었더군요~ 소운잔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의 경사는 직접 타 보시면 알겠지만~ ㅎㅎ 왠만한 곳은 경사가 30%되어 보였습니다. 선로 옆으로 인도가 나 있는데 마음만 단단히 먹으면 걸어 갈 수도 있겠더군요. (문제는 체력이죠;;)

소운잔역에 내리니 버스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오와쿠다니로 데려다 줄 버스였는데 냅다 울 그 분의 손을 부여잡고 앞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구불구불 아슬아슬하게 나 있는 도로를 타고 10분 정도 움직이니 산 정상의 오와쿠다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캬~ 엄청난 절경이었습니다. 날씨도 완벽했구요~ 바로 옆으로 후지산이 두둥~ 보이더군요 ^^

찬바람을 맞으며 떨었더니 따뜻한 밥이 눈에 아른거리더군요 ^^;
동경 첫 날의 마지막 목적지인 시부야~! 그 곳에 저희의 저녁 밥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힘을 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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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역에서 내려서 시부야의 명소인 Q프런트를 보면서 센타가이로 들어섰습니다.
예전 Boa가 Q프런트에 모습이 드러냈을때 국내 뉴스에 뜬적이 있었죠~ Q프런트 대형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일본 내 핫 코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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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희의 온 관심사는 바로 저녁밥;;;;
저녁을 뭘 먹을지 울 그분과 굉장히 열띤 토의를 해 보았지만 일단락되지 않더군요.
스시를 먹을 것이야 일본식 백반을 먹을 것이냐 등등.~ 일단 가까운 츠키지혼텐을 가 봤습니다. 내부에 가득 차 있는 사람들~ 100엔 스시로 유명해 졌고 맛도 나름 괜찮습니다. (4~5천엔하는 정식을 파는 곳과 맛을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고건 아니죠~ 1천엔 정도로 먹을 수 있는 스시집 중에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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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추위에 떤지라 차가운 음식인 스시가 좀 안땡긴다는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가 가 보고 싶었던 ;;; OOTOYA로 갔습니다. OOTOYA는 일본식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이구요. 가격도 대략 착하고 맛도 착합니다. ^^;

시부야점은 센타가이 끝자락에 붙어있습니다. (위치는 윙버스에서 확인하시구요) 자리를 잡고 저는 고등어 정식을 울 그 분은 돼지고기 숯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어흑.. 어떤가요? 맛나보이죠.~ 보이는 것처럼 정말 맛났습니다. 순식간에 모든 음식이 비어버렸죠 ^^ 오토야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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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땃해 진 배를 부여잡고 나오던 도중 울 그 분께서는 멀리 있는 광고판을 보고 심봤다를 외치시더군요. 오카다 준이치가 멀리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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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카다 준이치 광고판을 뒤로한 채 공개 라디오방송?을 하는 곳을 잠시 흘끗보다가 도큐핸즈에 잠시 들러 구경하고 스페인자카에 들어섰습니다.  150미터정도 아기자기한 물품들을 파는 곳인데 나름 분위기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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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시가 넘었고 슬슬 숙소로 돌아가 피곤한 몸뚱이를 뉘일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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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선을 타러 걸어가고 있는데 한켠으로 스시를 먹고싶다는 강렬한;;;;식욕이.. 저녁을 먹은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돌연 ;;;;
 
해서 JR역에 자리잡은 마크 시티 east 4층에 있는 미도리 스시에 방문하여 1200엔 짜리 스시 벤또를 득템;; 했습니다.

오모테산도에서 잔뜩 간식거리를 사들고 전철에 올라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중고옷가게, 독특한 필이 나는 잡화점이 그득히 있는 시모키타자와입니다.

홍대의 골목골목 포진해 있는 독특한 상점과 비슷한 필이 난다고 하는데~
도착을 하니 북구와 남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북구쪽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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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나오니 좁은 골목 사이로 상점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오모테산도의 바람이 여기도 기승을 부리는 군요. 꽤 추웠습니다.

좁은 골목을 지나다 반가운 MUJI를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샤워볼 한개를 사기도 했구요 ^^; (저희집 샤워볼이 망가져서 교체할 때가 왔음이 마침 생각나더군요 ^^) MUJI가 보이면 언제나 들어가 보는데요 상점마다 진열된 상품도 조금씩 다르고 특색도 달라서 들를때 마다 제 눈이 반짝거리곤 한답니다. 국내에도 좀 제대로 된 MUJI매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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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JI를 나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다고 추천한 메일리(Meili)로 들어갔습니다.
한 20평 남짓 되는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조금 있긴 하지만 별로 정이가는 소품은 없더군요;; 왜 추천인지.. 제 감성이 모자란 탓인가요? 이런 현상은 추천으로 되어진 "프랑 프랑, 에프터눈 티리빙"을 방문했을때도. 똑같았어요. (속으로는 역시 MUJI만한 곳이 없어 이 정도;;;;)

시큰둥하게 메일리를 나와 이치반가이 거리에 접어들어 서려다가 너무춥고 상점도 닫고
사람도 없고 해서 급히 되돌아 가자는 무언의 커뮤니케이션을 눈빛으로 그 분과 나누고 다시 되돌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흠 근데 배가 고픈거 아니겠습니까 ㅜㅜ 하긴 그렇게 걸어 다니고 타코야끼, 빵2개만 먹었으니;;; 해서 울 그분께서 굉장히 가와이한 눈빛으로 모스버거를 가르키시더군요. 제가 좀 버티다가 다리도 아프고 해서 그분과 한자리를 차지하며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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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데리야끼 버거를 한개 시키고 한입 베어먹는데. 세상에.. 맛납니다.~ 맛나요~ ^^
모스버거 체인점이 널려있었는데 단 한번도 들어가볼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제사 맛을 본게 좀 억울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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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맛난 간식(?)을 먹고 시모키타자와에 별게 없다는 판단을 한 저희는 역으로 돌진했습니다.

돌진하는 도중에 울 그 분께서 생리적 현상이 급 강림하셔서 남구 근처에 맥도널드에서 영접을 하신 후 ....

저희는 드디어 대망의 저녁식사를 하러 시부야로 돌진했습니다. ^^

하라주쿠의 메인거리를 지나 오모테산도 힐즈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명품거리 답게 주위에는 샤넬, 안나수이, 디오르, 루이뷔통 등의 상점들이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더군요. 일본에서 다들 한가닥 하신다는 건축가분들이 지어놓은 건물이라 아주 간지가 좔좔 흘렀습니다. ^^; 어쨌든 저희의 관심은 건축물도 좋고 쇼핑도 좋지만;; 역시 먹거리 ;;

캣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는 다이하치타코하나마루로 고고씽했습니다.
다케시타도리에서 군침을 흘리며 크레페를 건너뛰었기 때문에 마음이 좀 급했습니다.
그 분의 손을 부여잡고 타코야끼 타코야끼~~ 외치며 캣 스트리트로 돌진했습니다.^^;
....흠 근데 갑자기 아주 가와이한 멍멍이?가 눈에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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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점 입구에 전시된 멍멍이?었는데 넘 귀여워서 그 멍멍이 턱을 계속 만져주다가 한개 살까? 라는 엄청난 갈등 하다가 그냥 두고 나왔는데요 한개 사올 걸 그랬습니다. 눈에 밟히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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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점을 나와 바로 맞이한 곳이 캣 스트리트! 저녁때인데다 날이 추워서인지 낭만적인 거리라기보다는 좀 을씨년 스러워보이는 스트리트였습니다. 하지만 금새 따끈한 타코야끼가 저희를 반겨주었고 엄청 큼직한 문어 다리가 들어 있는 타코야끼를 먹느라 입천장이 다 디어버렸다는 ㅜㅜ (엄청 맛납니다.~ 문어가 이렇게 큰게 들어간 타코야끼는 첨 먹어봐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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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배를 조금 채웠으니 이제는 2차~! 안데르센~ 3차 키르훼봉~!을 정복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기쁜마음으로 힐즈를 올라가다가 눈앞에 바로 보이는 멋드러진 건물이 있었으니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디자인한 오모테산도 힐즈였습니다.~ 세로가 긴 언덕위에 지은 오모테산도 힐즈는 지형적 특색을 최대한 살려 전체 상점을 나선형으로 맨 윗층부터 1층까지 돌면서 내려올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면서 한바퀴 주욱~ 돌아 보았는데요~ 정말 멋졌습니다. ^^ 지나가다가 한 레스토랑(Del rey)에서  퐁듀를 만들어 주더군요. 직접 만들어 주는건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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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힐즈를 나와 오모테산도 역으로 올라갔습니다. 역 근처에 바로 유명한 안데르센 제과점이 있었는데요. 바람이 엄청 불어서 덜덜 떨며 내부로 들어가니 따뜻한 온기와 함께 구수한 빵냄새가 엄청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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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빵 한개와 앙빵 한개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지하철에서 카레빵을 한개 먹었는데 우어어어어어어어~ 초대박 맛나요 ^^ ) 바로~ 키르훼봉으로 고고씽~! 안데르센 바로 근처에 키르훼봉이 있어 골목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구요. 키르훼봉은 타르트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 울 그 분이 엄청 좋아라 하시는 딸기타르트를 한개 샀습니다. 날도 춥고 해서 키르훼봉 안에서 먹어 보려 했지만 대기자들이 엄청 많아서 눈물을 흘리며 나올 수 밖에 없었죠.
 
어쨌든 다음 목적지인 시모키타자와로 카레빵을 우적우적 먹으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마고메역 바로 앞에 있는 도쿄인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첫번째 목적지인 하라주쿠로 출발!
오후 4시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는 제약상 첫 날 목표지는 숙소와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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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힐즈 -> 시모키타자와 -> 시부야

를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

고탄다역에서 JR야마노테센을 타고 하라주쿠에 내렸습니다.

하라주쿠에 내리니 가장 먼저 스누피하우스가 맞아 주더군요 ^^ 큼직한 스누피하우스에서 사진을 찍고(내부는 뭐. 저희 취향이 아니라 그냥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다케시타도리를 들어서는 입구 패밀리마트에서 우롱차 한통을 사 들고 다케시타도리에 진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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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 힙합, 퓨전(?)등 다양한 옷가지들이 즐비해 있었고
각양각색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가진 젊은이들이 겨울임에도 운집해 있더군요 ^^'
뭐 저희는 워낙 쇼핑에 관심이 없다보니 우어~ 신기하다 우어~ 어떻게 저런 옷차림을 하고 다닐까? 머 이정도로만 탄성을 지르며, 저희의 절대 관심사인 먹거리를 찾아 눈에 불을 켜던중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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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 크레페였는데요. 하라주쿠 크레페 중에서 한국인에게 꽤나 유명한 집입니다. (흠. 일본인에게 유명한 크레페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라주쿠는 일드에도 간혹 크레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하라주쿠가 종종 언급될 정도로 크레페가 맛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크레페가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이 시간인지라 맛난 저녁과 이어질 키르훼봉의 케익, 안데르센의 빵을 기약하며 그냥 눈으로만 맛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좀 후회가 되더군요. 배가 터지더라도 먹었어야했는데 말이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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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쉽게 크레페를 뒤로한채 다케시타도리를 나왔습니다. 다케시타도리를 나와 다음 목적지인 오모테산도 힐즈를 가기위해 건널목을 건너려 하는데 대로변에 콘도매니아가 있더군요. 일전에 콘도매니아가 어색함없이 들어가서 구경해 볼 수 있는 유쾌한 성인용품점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아내와 함께 손부여잡고 들어가 봤죠. 흠냐. 근데. 이건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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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좁습니다.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온갖 콘돔들과 성인용품들이 다닥 붙어 있는데 머 그냥 들어가서 휙~ 둘러보면 끝~ 색다른 체험이 있다 했는데.그다지 새롭지는 않더군요. 이마트 판매대에서도 파는 콘돔들을 쉽게 볼 수 있구요. 가격도 그리 싸지는 않은듯 ;;;; 비추입니다. ^^;

찝찝한 마음을 부여잡고 기대되는(거리가? 먹는게?) 오모테산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아~! 오모테산도 힐즈는 하라주쿠와 바로 붙어 있으니 슬슬 걸어가셔도 괜찮은 거리입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동경여행기군요 ^^

저희 호텔이 아사쿠사센 마고메역에 위치한 터라 하네다에서 도쿄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 보다 케이큐센 급행을 타고 센가쿠지로 가는 게 훨 빠르고 비용도 저렴하더군요 ^^
해서 어떻게 가는건지 계속 뒤져봐도 자세한 설명이 없어 제가 올려 봅니다. ^^

일단 뱅기를 타고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입국 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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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은 국제선 청사와 국내선 청사가 좀 떨어져 있어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 청사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버스는 짐을 들고 나오시자마자 밖으로 나가셔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3번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프리셔틀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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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청사에 내려서 도쿄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 1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청사에 내리면 상단 표시판에 친절하게 Keikyu railways라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표시를 따라 지하 1층으로 에스컬 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계속 표지판을 따라가면 티켓을 끊을 수 있는 개찰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찾기 쉽습니다.; 왜 가는 방법이 그다지 자세하지 않은지 이해가 되더군요;;)

일단 센가쿠지까지 가는 티켓을 사야겠죠? 상단에 역까지 요금표를 확인하고 발권기에서 해당 금액을 누르고 인수를 누르고 돈을 넣으시면 됩니다. 2008년 1월자 센가쿠지까지 440엔입니다. 880엔을 넣고 2개를 발권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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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넣고 탑승구에 오면 아래와 같은 화면입니다. 여러지역에서 굉장히 많은 전철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꼭 전광판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센가쿠지로 가는 전철인지 아닌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철을 타실때는 꼭 급행을 타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모든 역에 다 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니.. ^^ 어떤 전철을 타야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들어오는 열차가 가는 역명 표시가 되어 있는 전광판을 참고하셔서 센가쿠지역에 불이 들어 왔나를 확인하시고 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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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웬지 거창한 기차모양일 줄 알았는데. 케이큐라인이 일반 전철과 똑같이 생겼더군요 ^^;
급행이라서 좀 빨리 달리고 역을 건너뛰는.. 머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인천 급행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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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라인에서 바라본 풍경~


말로만 듣던 케이큐라인을 타보았는데 일본 동경 외곽지역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모노레일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구요. 바로 아사쿠사센과 연결이 되어 숙소까지도 꽤나 빨리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센가쿠지역까지 25분정도 소요된 듯 합니다. ^^

지난 주에 휴가를 이틀내어 주말을 껴서 힘겹게 3박으로 동경에 다녀왔습니다. ^^;
1년간 차곡차곡 모아둔 예비비가 어느덧 여행갈 비용이 되어 과감히 질러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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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안습 업무량으로 인해 600여장의 사진을 정리하는데만 시간을 보내고 있구요.
곧.. 동경 탐방기 및 하코네 방문기를~ 올릴 예정에있습니다.

간략하게 저희가 3일간 사돌아 다녔던 곳을 표기해 보자면

하네다공항-> 아사쿠사센 마고메역-도쿄인호텔 ->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 시모키타자와 -> 시부야 -> 하코네 -> 신주쿠 -> 아사쿠사 -> 카쿠라자카 -> 긴자 -> 오다이바 -> 아카바네바시-도쿄타워-> 록본기

요런 순서가 되겠습니다. ^^;

거의 맛집, 먹거리, 생활소품이 포진해 있는 곳을 위주로 돌아다녔구요~
덕분에 하루에 5끼정도를 먹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

야마노테센, 아사쿠사센, 오다큐센, 케이큐센, 긴자센, 유리카모메 등등의 전철과 모노레일을 갈아타며 열심히 걸어다녔더니만 후유증이 아직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 아 힘들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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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야경

오랜만에 신혼여행 3탄 이야기를 씁니다. 아직 하코다테입니다. 언제 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갈지 잘 모르겠군요;;; 어쨌든 하코다테 이야기를 계속 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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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조그마한 소도시의 야경이 세계 3대 야경이라니.. 처음에는 별반 믿음이 안갔습니다.
그래서 확인 작업 들어갔습니다. ^^;

하코다테 산자락에 위치한 로프웨이에서 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표를 구매했습니다. 왕복 1160엔입니다. 애초에는 좀 힘겨워도 저렴한 버스를 타고 산을 빙빙~ 돌면서 야경을 감상하며 올라갈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불어 춥고 게다가 비가 오락가락하니 버스에 눈길도 안가더군요. ; (막 뛰어가서 케이블카 표를 샀습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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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적한 도시였는데 하코다테에 온 관광객들 로프웨이에서 모두 만났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운집해 있었습니다. "동경도에서 오신 내국 관광객들, 중국인들, 간혹 보이는 서양분들(희한하게 서양분들은 많이 없더군요, 아~ 한국 분들은 아예 한 분도 안계셨습니다.), 좁다란 케이블카 공간에 아주 다양한 언어가 뒤섞여 다양한 문화의 소리를 들으며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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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워의 케이블카와 스키장의 그것을 타 봤지만 하코다테 산 로프웨이의 케이블카는 좀더 진보된 성능을 보이더군요 단박에 기십명의 인원을 훌쩍 태우더니 시원스럽게 정상까지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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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산 정상에 서서히 올라가면서 점점 눈 앞에 야경이 펼쳐지더군요. 아직 이른시간인지라 (대략 6시 30분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야경이 확연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탄성을 지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이야~~~ 멋지다.~!"

산 정상에 도착, 전망대에 그 분과 함께 앉았습니다. 해가 완전히 져서 까만 하늘과 검푸른 바다 찬란한 불빛이 더욱 선명해 질때까지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세계 3대 야경이란 말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는것 처럼 심취해 버렸던 게죠;;

잘록한 허리선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태평양 바다, 병풍마냥 우뚝 솓은 하코다테산.
일본에서의 신혼 여행의 첫 날, 그렇게 아름다움에 취해~ 아름다운 밤을 보냈답니다.

저희는 일본 홋카이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멋드러진 산~ 잘 정비된 경관과 관광서비스는
푸른 바다와 따사로운 햇살 멋드러진 리조트의 동남아가 한개도 안부러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가이드의 속박에서 자유롭고자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택했고~
덕분에 뱅기표와 호텔등은 수동으로 컨택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저런 것 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일본 전문 여행사를 대행시키는 것이었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 전문 여행사는 양대 쌍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개는 여행박사고 나머지 한개는 여행나비입니다.

일본 비자 면제가 일시적으로 면제 되었던 지난 몇년 간(지금은 완전 면제가 되었지만 불과 수년전 까지만 해도 미국처럼 비자를 받아야만 여행을 할 수 있었죠~) 일본 여행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디불,  올빼미, 도깨비 여행이니 하는 주말을 이용한 동경으로의 초저가 러쉬 상품이 그 성장세에 혁혁한 공을 세웠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듯 합니다. 저 또한 그 행렬에 동참하여 3년 전에 여행나비를 통해 도깨비 동경 여행을 한번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몸은 좀 피곤했지만 말로만 듣던 휘향찬란한 동경을 보니라 열심히 돌아 다녔었습니다. (거의 40Km 행군이었죠;;)

그 당시 도깨비 여행 상품을 여행나비에서 구매하여 다녀온지라 일본여행 하면 우선 여행나비를 생각하게 됐죠. (역시 선점이란 중요한 것인듯;;;) 그 덕에 이번 저희 신혼여행 대행사 또한 여행나비를 먼저 컨택을 했더랬습니다.

3년 전 여행나비란 여행사를 생각하면 꽤나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나름 만족도가 높았던 걸로 기억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건 웬일~ 이번 신혼여행을 계획하면서 여행나비가 많은 실망을 남기더군요.

저는 고객이고 서비스를 잘 소개받을 권리가 있는데 도대체 여행 상품을 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 건지. 홋카이도 여행상품에 대해서 안내를 받고 싶다니, 아주 소극적인 대응과 대처로 좀 당황했습니다. 뭘 물어봐도 시큰둥 견적을 내 달라 해도 시큰둥 발송된 견적서는 허술하기 짝이 없고, 컨택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 나더군요.

그래서 양대 쌍맥의 한 곳인 여행박사를 컨택했습니다.

여행박사는 첫 시작은 좀 괜찮았습니다. 담당자는 친절히 상담을 해 줬고 관련 자료와 호텔등을 추천해 주더군요. 뭐 하지만.. 이 괜찮은 느낌은 그리 오래가지 않더군요.

여행사에는 견적서 양식이 따로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여행 박사 쪽도 아주 허접한 견적서를 보내주더군요. 만약 여행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보신다면 고객들의 견적서를 좀 깔끔한 양식으로 작성하여 보내주세요. 메일 입력폼에 좌라락 항목을 적어서 보내지 말구요.

뭐 어쨌든 담당자의 친철함 때문에 여행박사의 견적서는 그다지 문제될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계약한 부분이 결혼식 며칠전에 문제가 생겨 신혼여행 떠나기 하루 전날에 소소한 부분의 옵션이 급작스럽게 변경이 되면서 불거졌습니다.

결혼식 다음날 오전 9시 50분 비행기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라 부득이하게 공항 근처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과일바구니, 기념키, 와인 1명, 디너가 제공되는 허니문 패키지를 소개 받았고 좀 비싸긴 했으나 식 당일 정신없이 식장을 빠져나와 공항 근처에서 저녁밥을 찾아 먹을 기력이 없을 것으로 사료되어 디너를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잔금이 입금되자 친절한 담당자는 비행기 e티켓과 호텔바우쳐를 제 메일로 송부해 주셨습니다. 근데 호텔 바우처를 보다가 보니...분명 디너가 제공되는 패키지었는데 조식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의문이 들어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디너가 아닌 조식이 맞다고 하더군요. 재차 의문을 제기하자 호텔측에 연락을 해 보겠다고 합니다. 잠시 후  서비스하는 셈 치고 조식을 디너로 바꿔주겠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뭐 모로가든 디너를 먹으면 됐으니 패키지에 원래 디너가 들었든 아니든, 서비스든 아니든 중요치 않은 사항이니 일단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바로 결혼 전날 뒤엎어 졌습니다. 호텔 프론트 직원이 디너로 변경이 가능하다고하여 조식을 디너로 변경했는데 호텔 영업부에서 불가 통보 받아서 디너로 변경이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었습니다. 흠흠.... 뭐 서비스니 말한 부분은 말짱 거짓말이었던 것이죠. 재차 항의를 했지만 그렇게 된거라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결혼 전날이라 너무 분주하여 따질? 여력이 없어 알겠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머 불쾌했습니다.

패키지가 디너품목이었는데 조식으로 바뀐점.
디너 품목은 아니라고 계속 우긴 점.
서비스로 디너로 변경해 주겠다는 거짓말.
고객과의 약속을 변경해 버리는 뻔뻔함.

뭐, 신혼 여행을 취소할 수는 없으니 우격다짐으로 가야하겠지만 어쨌든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날 오전 헤어샵에서 신부는 머리를 하고 저는 우두커니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 차례를 기다리다가 앞에 있는 노트북으로 베스트웨스턴 인천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죠.
 
흠. 역시나 제가 본게 맞았습니다. 패키지가 2개가 있더군요. 허니문패키지A, 허니문패키지B
패키지A는 16만원으로 조식이었고 패키지B는 18만원으로 디너였습니다.
저희는 18만원을 결제했으니 패키지B가 맞는 것이죠.

바로 연락했습니다. 제가 계약한 것은 패키지B가 맞는 것 같다. 지금 사이트를 보고 확인해 봤는데 패키지B가 맞다. 어떻게 된거냐! 물었습니다.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니 금방 다시연락이 오더군요. 디너로 바뀌었다구요. 좀 황당했습니다.;;; 이게 뭔지..;;;;;

고객과의 약속, 계약 내용에 대한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서비스 정신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국내 일본 여행 우송 1위면 뭐합니까... 이모냥인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양대 쌍맥 모두 맘에 안들었습니다.
뭐.. 늘 이런 실수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늘 긴장하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행나비>
상담 직원님들.. 하루에도 수백통의 전화로 시달려 그냥 견적 요청을 하는 게 귀찮고 짜증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job아닙니까? 좀더 친절히 답변을 해 주시고 고객이 궁금해 하는 곳 잘 긁어 주시고 또 알아서 관련 상품들 추천 코스 등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일본 여행 전문이면 전문 답게 비전문가인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세요!

<여행박사 >
뭐.. 늘 그런 실수가 있는 건 아니겠지만. 이번일은 좀 불쾌했습니다.
담당자 분의 친절은 꽤나 고마웠지만 일의 진행하는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더군요. 일본 전문 여행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이 좀 의심스럽습니다. 재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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